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카모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나서 홈런을 치며 화려한 첫 안타를 기록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오카모토는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안타도 홈런
첫 타석부터 오카모토의 대포가 가동됐다.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1루에서 오카모토는 메츠 선발 투수 클레이 홈즈를 상대로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낮은 커브를 퍼 올렸다. 가운데로 크게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기록된 비거리는 431피트(약 131m)에 달한다.
오카모토의 활약
이 한 방으로 오카모토는 MLB 시범경기 개시 후 2번째 경기, 3번째 타석 만에 미국에서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승에 평균자책점 3.53으로 호투한 홈즈를 공략해낸 터라 의미가 더 크다. 오카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69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 OPS 1.014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NPB 통산 성적은 1,074경기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 574득점 OPS 0.882다.
[결론 및 전망]
오카모토의 홈런은 일본 대표팀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일본은 불펜진에서만 3명의 필승조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울상'이 된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타선의 중심을 잡아야 할 오카모토가 홈런을 쳐냄으로써 타선 운용에 있어서는 좀 더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게 됐다. 오카모토의 활약은 토론토와 일본 대표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