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2026 WBC 1라운드 C조 2차전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026 WBC 1라운드 C조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현재 나란히 1승씩을 기록, C조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이 지난 5일 첫 상대였던 체코를 11-4로 완파했고, 일본은 6일 대만에 7회 13-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일본의 전략
호주가 2승으로 조 1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과 일본 모두 서로를 잡아야 2라운드 진출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 특히 8일 대만(2패), 9일 호주와 경기를 치르는 한국의 경우 일본을 꺾으면 부담을 덜고 남은 경기에 임할 수 있다. 한국은 일본의 선발 투수 기쿠치를 공략하여 초반 최대한 많은 점수를 뽑는 것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기쿠치의 두드러지는 약점은 장타 허용이다. 2019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통산 7시즌 동안 165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러한 약점을 파고들려면, 한국의 우타자들이 힘을 내야 한다. 김도영, 안현민, 저마이 존스, 셰이 위트컴 등이 대표적인 우타자들이다.
체코전에서도 이들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위트컴이 멀티 홈런을 때리며 3타점을 올렸고, 존스도 담장을 넘겼다. 안현민도 안타와 볼넷, 득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예전에는 우리 대표팀이 좌타 일변도여서 상대가 투수 운영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은 조금 더 고민하며 들어와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도 이전 대회들보다 한층 강력해진 한국 타선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감독은 대만전 종료 후 "한국은 매우 타격이 강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실투 하나가 장타나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투수들이 집중해서 던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론 및 전망]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2026 WBC 1라운드 C조 2차전의 중요한 경기로 자리매김한다. 한국이 일본의 선발 투수 기쿠치를 공략하여 승리할 수 있다면, 2라운드 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도 강력한 팀으로, 한국의 승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의 선수들은 일본의 약점을 파고들어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