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매체 'LWOS'는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반드시 봐야 할 조별리그 TOP 10'을 선정하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10위에 올렸다.
경험과 안정감
LWOS는 이 경기를 두고 조의 서열과 토너먼트 진출권을 결정지을 운명의 승부라고 정의했다.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은 전술적 규율이 잡혀 있고,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압박감을 이겨낼 줄 아는 노련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멕시코의 불안정함
반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의 멕시코는 흔들리고 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안방에서 치르는 이점이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복병' 수준에 그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해 7월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홍명보호의 짜임새 있는 축구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역대 월드컵 전적만 놓고 보면 멕시코가 천적에 가깝다. 한국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모두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현재의 한국 대표팀은 다르다. 아시아 예선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수비 조직력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최정상급 자원들이 공수의 핵을 이루고 있다.
[결론 및 전망]
이 경기는 세트피스 하나, 혹은 단 한 번의 집중력 차이로 갈릴 미세한 승부다. 과거의 기록은 멕시코가 앞설지 몰라도, 현재의 기세는 한국이 결코 밀리지 않는다. 멕시코 홈 관중의 압도적인 열기는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홍명보호는 이번 멕시코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난 수십 년간 이어온 월드컵 잔혹사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