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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일본전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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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일본전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본전 11연패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숙명의 한일전에서 6-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 승리 이후 프로 선수가 출전한 국제대회 일본전 11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의 흐름

한국은 1회 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번 김도영(KIA 타이거즈), 2번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연속 안타로 1-0으로 앞섰다. 이어 2사 1·2루에서 문보경(LG 트윈스)이 일본 선발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의 주무기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일본은 1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2루에서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홈런으로 반격했다. 3-5로 뒤진 4회 초 1사 1루에서 김혜성(다저스)이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NPB)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에이스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두 팀의 승부는 7회에 갈렸다.선두타자 마키 슈고(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일본은 후속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스)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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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8로 뒤진 8회 초 2사 1·2루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5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꺾었으나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가 됐다.

[결론 및 전망]
한국의 2라운드(8강) 진출 여부는 8일 대만전과 9일 호주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상위 2개 팀에만 8강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남은 경기에서 강한 경기력으로 8강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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