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노시환(26)과 체결한 11년 307억원 계약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바꾼 사건으로 꼽힌다. 이 계약은 총액과 기간 모두 한화와 류현진(39)이 체결한 8년 17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최초 기록이다.
초대형 계약의 의미
노시환의 계약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나 봤던 계약이 한국에도 나오면서 프로야구의 계약 지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잡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도 있다. 구단이 애써 키우고 팬들의 마음에 정착한 선수가 떠나면 그만큼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과 계약amount
총액만 보면 307억원이 막대한 금액이지만,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되레 아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 계산해서 지난해 물가상승률(2.1%)이 매년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의 100억원은 5년 뒤 90억원, 11년 뒤 80억원 수준으로 계산된다.
손혁 단장도 “노시환은 장종훈, 김태균처럼 한화의 레전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며 “저런 선수를 다른 팀에 뺏긴다고 생각하면 그만한 선수를 다시 키워내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결론 및 전망]
노시환의 계약은 국내 프로야구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계약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계약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이나 다른 변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구단으로서는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구단은 선수의 관리와 계약 조건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