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개막을 앞두고 2루수 경쟁에서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스피날은 현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7경기에 나와 타율 0.625, OPS 1.761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피날의 맹활약
에스피날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때만 하더라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최근 에스피날이 개막 로스터에 실제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뉘앙스를 내비쳤다.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할 것이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입지 불안정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다저스 개막 2루수는 김혜성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에스피날이 치고 올라오면서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입지 불안정해졌다. 다저스웨이는 "팬들은 2루 경쟁이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 두 명의 싸움으로 압축됐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혜성과 프리랜드 모두 여전히 경쟁 중이지만, 현재 흐름을 보면 프리랜드가 밀려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성은 현재 한국 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있다. 다저스 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그는 4경기에서 타율 .462, OPS 1.154, 1홈런 5타점으로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반면 프리랜드는 타율 .167, OPS .707로 부진하다.
[결론 및 전망]
어쩌면 에스피날이 지금처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김혜성의 주전 자리까지 빼앗을 가능성도 있을까? 그럴 가능성도 있다. 로버츠 감독의 칭찬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WBC에서 오래 살아남을 경우 김혜성은 당분간 다저스의 직접적인 관찰 범위에서 벗어나 있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