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에서 국가 제창을 거부한 후 귀국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시위대가 선수들을 에워싸고 이란 당국을 향해 선수들을 보호할 것을 호소했다.
이란 정부의 압박
이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TV'의 특파원인 알리레자 모헤비는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선수들이 정부로부터 국가를 부르도록 지시받았을 거라면서 이란 정부가 선수들을 압박했을 거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TV 진행자인 모하메드 레자 샤바지는 국가 제창을 거부한 이란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전시 반역자라고 칭하면서 불명예와 배신의 낙인을 그들의 이마에 새겨야 하며, 별도로 적절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選手들의 사형 가능성
이란 선수들도 자신들이 귀국한 이후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최소 한 명의 이란 선수가 국제 SOS 구조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목격됐다. 손바닥을 펴고 엄지를 접은 채 반복적으로 주먹을 쥐는 동작은 구조를 요청하는 SOS 수신호다.
시위대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곧바로 선수들이 탄 버스 앞으로 달려갔다. 시위대 중 일부는 이슬람 혁명 이전에 사용된 이란의 옛 국기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 및 전망]
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 후 사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위대의 구조 요청은 선수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란 정부의 압박과 선수들의 처우는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