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호주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본 대회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
한국은 전반 13분 문은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2분 알라나 케네디와 전반 추가시간 샘 커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8분 김신지의 동점골, 후반 11분 강채림이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추가시간 케네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의 성과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
한국은 2일 이란, 5일 필리핀을 상대로 각각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무승부를 더해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호주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6을 기록해 5의 호주를 앞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특히 김신지, 박수정, 전유경 등 2004년생 선수들이 대표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상우 감독은 이란전과 비교해 필리핀전에서는 선발 명단 7명을 교체하며 전유경, 박수정, 김신지 등을 과감하게 기용했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챙겼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대표팀의 과제였으며, 지소연(35), 최유리(32) 등 베테랑 공격자원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자원이 필요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1위 통과와 함께 세대교체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8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028 LA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을 확보했고,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도 노린다. 이번 대회 준결승 4팀과 8강 탈락 4팀 중 2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