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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월드컵 꿈, 전쟁의 불안 속에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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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월드컵 꿈, 전쟁의 불안 속에서 흔들

이라크 축구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요청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대표팀의 경기 준비에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 대표팀의 상황

호주 출신의 그레이엄 아널드 이라크 대표팀 감독은 최근 호주 A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FIFA가 이라크의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라크는 오는 4월 1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볼리비아 또는 수리남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의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이 위협받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이라크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아널드 감독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발이 묶여 있다. 또한, 대사관들도 문을 닫아 멕시코 입국 비자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널드 감독은 “제발 도와달라”면서 “지금 우리는 선수들을 이라크에서 데리고 나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국가대표 선수의 약 60%는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오프 경기 전 미국 휴스턴에 훈련 캠프를 차리려던 계획도 어긋났다.

아널드 감독의 제안은 FIFA가 경기를 연기한다면 이라크가 제대로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볼리비아와 수리남이 이번 달에 예정대로 경기하고, 승자가 이라크와 월드컵 개막 1주 전에 미국에서 대결해 승리한 팀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남고 패한 팀은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제안했다.

또한, 아널드 감독은 이렇게 하면 FIFA가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이란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시간도 더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중미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이란이 대회에 불참하면 이라크가 대신 출전하고, 아시아 예선에서 이라크에 패한 UAE가 볼리비아나 수리남과의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기회를 얻게 되리라는 것이 아널드 감독의 생각이다.

[결론 및 전망]
이라크의 월드컵 꿈이 전쟁의 불안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라크 대표팀이 FIFA의 지원을 받고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있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라크의 월드컵 출전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참고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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