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경기 도중 비디오판독 시스템(VAR)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월 8일(현지시간) 독일 뮌스터의 프로이센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로이센뮌스터와 헤르타 베를린 간의 경기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마스크를 쓴 한 팬이 VAR 시스템의 전원을 뽑아버려 주심이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황당한 사건의 진행
경기 도중 0-0으로 맞서 있던 전반 종료 직전 홈팀 프로이센뮌스터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일어난 상황과 관련해 비디오판독 심판이 주심에게 직접 확인해 보라며 온 필드 리뷰를 요청했다. 그러나 주심은 그라운드 옆에 설치된 VAR 모니터로 다가갔으나 새까만 화면과 마주해야만 했다. 모니터 전원이 꺼져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의 결말
결국 주심이 직접 확인할 수 없게 되자 쾰른에 있는 VAR 센터에서 비디오판독 심판이 최종 결정을 내려 헤르타 베를린에 페널티킥을 선언하도록 했다. 이어 파비안 리즈가 페널티킥을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프로이센뮌스터 구단은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해당 팬을 찾아내 책임을 묻기 위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결론 및 전망]
이 사건은 선수와 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프로이센뮌스터 구단은 해당 팬의 행위로 인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미 경기의 결과는 결정나 버렸다. 이를 통해 기술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