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가 9일 개인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몬스의 경기력과 이적 경력
시몬스는 2003년생 네덜란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이후 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다음 시즌에는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특히 PSG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공격 자원들이 포진해 있었음에도 시몬스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이 나타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던 시몬스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시몬스는 PSV 이적 첫 시즌부터 공식전 48경기에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PSG로 복귀했지만 다시 2023-24시즌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됐고, 독일 무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78경기 22골 22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으로의 이적과 현재 상황
이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당시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자원을 찾던 토트넘은 약 6,000만 유로(약 1,034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시몬스를 영입했다. 그는 손흥민이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았다. 시몬스는 당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든 선수다. 토트넘과 팬들이 그를 대하는 방식만 봐도 얼마나 사랑받는지 알 수 있다. 나 역시 7번을 달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극심한 부진 속에 강등권과 불과 1점 차에 머물고 있다. 구단은 시즌 도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3연패를 기록하며 반등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 계약에 포함된 충격적인 조항도 공개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1군 선수단 대부분의 계약에는 강등 시 의무적인 연봉 삭감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상당수 선수들의 수입이 약 5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부진과 함께 연봉 삭감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시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 및 전망]
시몬스의 상황은 토트넘의 미래에 대한 불안정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그의 결정은 팀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가 팀을 떠난다면,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하며, 이는 팀의 경기력과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에 시몬스가 잔류한다면, 팀은 그의 경기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따라서 시몬스의 선택은 토트넘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