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의 빠른 회복
삼성 선발진의 핵심 투수 원태인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원태인은 지난 6일 재검진에서 팔꿈치 손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되었다는 소견을 받았으며, 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구단 측은 이후 상태에 따라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라도의 WBC 선전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했다. 후라도는 푸에르토리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후라도의 활약은 삼성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후라도의 컨디션을 확인한 것과 동시에 개막전 합류는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은 새로 뽑은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전지훈련 도중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가뜩이나 원태인도 부상으로 빠진 마당에 후라도까지 WBC에서 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면 개막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차질을 빚게 된다. 현재 확정된 선발 투수가 최원태 1명 밖에 없는 삼성으로서는 후라도가 어서 돌아와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
[결론 및 전망]
삼성 마운드는 원태인과 후라도의 복귀로 호재를 예상한다. 하지만 불펜진에서도 부상으로 구멍이 생겼다. 지난해 마무리 자리까지 소화했던 이호성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이 결정됐다. 그러나 캠프 일정을 소화하면서 다른 젊은 투수의 호투가 돋보였다. 우완 투수 육선엽이 연습경기 5경기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젊은 투수들의 활약은 삼성 마운드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