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개최국 호주와 치열한 공방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확보했다.
조 1위와 8강 진출
한국은 이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 1위 통과는 대진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국은 오는 14일 같은 시드니 경기장에서 B조 또는 C조 3위 팀과 8강전을 치른다. 반면 조 2위로 밀린 호주는 B조 2위 팀과 맞붙는다.
추가 성과
한국은 이번 성과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시드니에 남아 체력 소모를 줄이고 더 많은 준비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신상우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경기 도중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선수들에게 고맙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이 남지만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설정했던 첫 목표였던 조 1위와 8강 진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결론 및 전망]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이번 성과는 큰 의미를 가진다. 대표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른 팀들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 팀까지 포함해 총 6개 팀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과연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