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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대반격으로 삼성을 제압하고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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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대반격으로 삼성을 제압하고 2위 유지

정관장의 대반격

정관장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9로 꺾었다. 이틀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2점 차 진땀승을 거뒀던 정관장은 이날은 전반 24점 차까지 밀렸지만 후반 대반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 중인 정관장은 선두 창원 LG를 2경기 차로 뒤쫓았고, 3위 서울 SK와는 1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13승 32패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가 됐다.

경기의 흐름

삼성은 1쿼터에 외곽포 4개를 터뜨리며 26-16으로 앞섰다. 그러나 정관장은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리고 문유현과 브라이슨 워싱턴을 중심으로 외곽포도 터지기 시작하며 맹렬한 추격전에 나섰다.

특히 브라이슨 워싱턴은 3쿼터에만 22점을 폭발한 데 힘입어 정관장은 60-63으로 좁혔고, 4쿼터를 워싱턴의 골밑슛변준형의 자유투 2점으로 시작하며 64-63 역전까지 성공했다.

박정웅과 박지훈의 적극적인 골 밑 돌파로 득점을 뽑아내 5분을 남기고 72-68을 만들었고, 이어 박지훈의 3점 슛까지 림을 가르며 4분 13초 전 75-68로 달아났다.

삼성은 1분 10여 초를 남기고 77-80으로 틈을 좁혀 재역전을 노렸으나 정관장은 끈질긴 리바운드 단속에 힘입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브라이슨 워싱턴이 30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7점 12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정웅이 11점, 문유현이 10점을 보탰다.

삼성에선 케렘 칸터가 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저스틴 구탕이 14점, 이규태 11점을 기록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했지만, 아직도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의 향후 경기 결과가 리그의 판도를 결정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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