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이 9일 서울 삼성과의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84-79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2위에 자리 잡은 상태에서 선두 창원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초반 불안한 경기력
전반적으로 안양 정관장은 초반에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2쿼터 막판에는 21-45로 24점까지 끌려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쿼터에 들어서면서 반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브라이스 워싱턴의 활약
정관장의 2옵션 외국인 선수인 브라이스 워싱턴이 주인공이 되며 전반까지 5분 19초 동안 2점을 올렸던 그는 3쿼터에 10분을 모두 뛰며 22점을 쏟아부었고, 2점슛 7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3점슛 3개를 던져 2개를 réussi했다. 또한 2개의 자유투도 모두 넣었다.
1~2쿼터에 25점에 그쳤던 정관장은 3쿼터에 워싱턴을 앞세워 35점을 몰아쳤고, 60-63까지 추격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워싱턴이 6점, 박지훈이 7점을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가드 박지훈(17점)은 어시스트 12개를 기록했다. 신인 문유현은 후반에 10득점을 올렸고, 프로 2년 차인 박정웅은 11점을 넣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젊은 문유현과 박정웅이 3쿼터에 수비를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 1위(평균 71.4점)인 정관장은 삼성의 후반 득점을 34점으로 억제했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13승 32패)를 이뤘다. 삼성은 전반에 3점슛 8개(17개 시도)를 꽂는 등 활발한 외곽슛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엔 3점슛 3개(12개 시도)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주전 선수들의 잦은 범실도 문제였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승리로 안양 정관장은 선두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단계를 거쳐가고 있다. 특히 브라이스 워싱턴의 활약은 팀의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러한势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연패에 빠지며 하위 순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의 전력과 전략을 재정비하여 반등에 성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