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제압하고 17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류지현 감독의 승리 비결
류지현 감독은 소감을 밝히며, '선취점이 이른 시간에 나와서 우리의 페이스, 평정심을 유지하며 게임의 흐름대로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8회말 1점을 허용하고 남은 기회가 9회초 밖에 없었는데, 선수들의 집중력, 염원이 하나로 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
8강 진출의 의미
류지현 감독은 '인생 경기인 것 같다'고 말하며, '선수단 전체, 코칭스태프, KBO 직원들, 10개 구단의 협조들이 다 합쳐진 결과인 것 같다'고 8강 진출의 공을 모두에게 돌렸다. 또한, '대표팀 캠프가 KBO 지원, 10개 구단의 협조가 아니었으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특히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노경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이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상황에서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베테랑다운 침착한 투구로 호주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결론 및 전망]
한국 야구 대표팀의 8강 진출은 17년 만에 이루어진 대업이다. 류지현 감독과 선수들은 이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강전을 준비해야 한다.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가 유력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8강전에서 승리하면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