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K리그1 12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했다.
코스타 감독의 각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코스타 제주 감독은 "한국에서의 생활은 행복하다. 굉장히 좋다. 감독이자 팀의 리더로서 처음이다. 하지만 내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벤투 감독과의 인연
코스타 감독은 벤투 감독의 '오른팔' 출신이기도 하다. 2007년에 스포르팅 전력 분석관으로 벤투 감독을 보좌하기 시작했고, 한국 대표팀 수석 코치직도 수행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퇴장으로 벤치에 앉을 수 없었던 벤투 감독을 대신해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16강행을 확정 짓기도 했다.
코스타 감독은 "오늘 아침에도 벤투 감독과 연락을 했다. 시차가 9시간 정도 나는데 내가 일어날 때쯤이면 벤투 감독은 잠에 드는 시간이다. 그래도 벤투 감독과는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당연히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고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오늘은 유렵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한국 방문도 예고했다. 코스타 감독은 "벤투 감독이 올 시즌에 한 번 제주로 올 예정이다. 2주 전에 할아버지가 되었는데 지금은 가족들과 그 시간을 즐기고 나중에 시간이 될 때 그의 와이프 테레사와 함께 제주로 놀러 올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결론 및 전망]
코스타 감독은 이제 벤투의 '오른팔'이 아닌 제주의 사령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했다. 그의 홀로서기 성공은 한국 축구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며, 제주 팀의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