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이 불법 도박장 출입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대만 스프링캠프期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선수들은 대만 타이난의 한 게임장 CCTV 화면에 포착됐다.
롯데 구단의 대응
롯데 구단은 관련 사실을 파악한 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자진 신고했으며, 이후 부산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KBO는 이를 바탕으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선수 4명에 대한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징계 결과
KBO는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이 확인된 고승민, 김세민, 나승엽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 구단도 자체 징계 수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불법 도박 유경험자인 안지만은 "선수들에게 1년은 엄청 크다. 4~5년씩 쉬거나 야구를 아예 하지 못하게 만들기보단 야구는 할 수 있는 징계를 줬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지만은 또한 "음주 운전을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징계들을 하고 있는데 도박 역시 다시는 나오지 않게 그런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 선수들이 간 장소는 자신도 예전에 가본 것 같다고 하며, 요즘 야구팬 민심이 너무 안 좋아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롯데 4인방에 대한 징계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시즌 준비는커녕 도박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솜방망이 처벌 아니냐"며 "사법 기관의 결과가 나오면 영구 제명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지만의 발언이 화제가 된 이유는 그 역시 롯데 4인방과 같은 불법 도박 유경험자이기 때문이다.
안지만은 2015년 10월 윤성환, 임창용과 함께 마카오 원정 도박 사건으로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에서 제외되며 선수 생활에 큰 오점을 남겼으며, 2016년에는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운영 연루 사실도 드러났다. 그는 이후 불명예스럽게 은퇴했다.
안지만은 지난해에도 구설수에 휘말렸다. 사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그는 2016년 1월 대구 서구 이현동 한 사무실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에게 "변호사비가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6개월 뒤 갚겠다"고 속여 4,750만 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구지법 형사3단독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안지만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불법 도박 사건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에게 큰 уда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팀의 주축 선수들이 시즌 준비는커녕 도박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팬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 더욱이 KBO와 롯데 구단의 징계가 예정된 상황에서 선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프로 야구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