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LAFC는 합산 스코어 7-1을 완성하며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의 조기 교체
이번 경기에서 관심은 경기 내용보다 손흥민의 조기 교체에 쏠렸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전만 소화한 뒤 하프타임과 함께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초반 적극적인 침투로 오프사이드 두 차례를 기록했지만, 상대가 깊게 내려선 수비를 펼치면서 활동 반경이 크게 제한됐습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설명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조기 교체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원래 45분만 뛸 예정이었다. 프리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에 선수들과 합의된 계획된 교체였다는 설명입니다.
후반전 LAFC는 공격진을 바꾸며 흐름을 끌어올렸고, 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은코시 타파리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페널티킥 위기도 있었지만 토마스 하살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 지표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슈팅 0회, 기회 창출 0회, 드리블 성공 0회 등 영향력이 제한된 경기였습니다. 다만 로테이션 속에서도 주장으로서 초반 공격 전개를 이끌며 팀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결론 및 전망]
LAFC의 이번 승리는 팀의 챔피언스컵 여정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기 교체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팀은 계획된 로테이션과 체력 관리를 통해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의 조기 교체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