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K리그의 공식 개막전으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더비가 열리며, 1년 만에 부활한 경인 더비가 다시 한 번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인더비의 역사와 의미
경인더비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전으로, 매년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경인더비는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과 도발, 그리고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도발적인 걸개 등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과거의 사건사고와 현재의 상황
2024년 인천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며 잠시休止되었던 경인더비는, 인천의 K리그2 우승으로 1부 리그에 돌아오며 다시 부활했다. 또한, 과거 경인더비를 빛냈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상대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것도 불을 지폈다. 문선민과 이청용이 상대팀으로 이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청용은 유럽을 누비다가 2020년 K리그에 돌아오면서 서울이 아닌 울산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난해 울산에서 신태용 전 감독을 겨냥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사실상 내쫓겼다. 이후 하필이면 서울의 라이벌인 인천으로 이적했다. 두 선수가 경인 더비에서 활약할 수록 팬들의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경인더비를 앞두고 있는 감독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출사표로 ‘완연한 서울의 봄’을 제시하면서 “일단 개막전에서 인천을 꺾으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정환 인천 감독도 양보는 없다. 윤 감독은 “개막전이 경인 더비가 기대감이 많다. 서울을 이긴다면 순조롭게 갈 수 있다. 홈에선 모든 경기를 다 이기겠다”고 맞섰다.
[결론 및 전망]
이번 경인더비는 1만 8100여석 규모의 관중석에서 남은 티켓이 현장 판매분을 포함해 500여장으로 사실상 인천 구단 역사상 K리그1 경기 첫 매진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은 경인더비의 명성과 함께 K리그의 개막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경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