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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중국 사교육 근황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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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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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독재에 문제가 생기는거지 많은 공산주의 국가들이 독재 태크트리를 타서 인식에 혼동이 생기는 거임
22.07.11 02:18

(IP보기클릭)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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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워서 탈중국
22.07.11 02:12

(IP보기클릭)220.121.***.***

BEST
괜찮아. 민주주의하면서도 독재인 국가는 있으니까.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지. 다만 아직 없을뿐.
22.07.11 02:22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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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사교육 금지했던 적이 있지
22.07.11 02:20

(IP보기클릭)2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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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게 애매한 사람들은 사교육으로 배우고 높으신 분들은 유학가서 돈뿌리잖아 ㅋㅋㅋㅋㅋ
22.07.11 02:18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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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은 잡기 힘들텐데 ㄷㄷ
22.07.11 02:16

(IP보기클릭)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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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네 국밥집 할배: ...(복장 터짐)
22.07.11 02:17

(IP보기클릭)58.126.***.***

새우 한달 정액권 30만원! 하고 새우 두라리 배송되고 그런거려나
22.07.11 02:12

(IP보기클릭)59.25.***.***

BEST
영어 배워서 탈중국
22.07.11 02:12

(IP보기클릭)218.39.***.***

길리어스 오스본
사실은 공산당이 파견한 공비들임 | 22.07.11 02:20 | | |

(IP보기클릭)118.235.***.***

공산주의가 참 무섭네
22.07.11 02:14

(IP보기클릭)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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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털보네 국밥집 할배: ...(복장 터짐) | 22.07.11 02:17 | | |

(IP보기클릭)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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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공산주의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독재에 문제가 생기는거지 많은 공산주의 국가들이 독재 태크트리를 타서 인식에 혼동이 생기는 거임 | 22.07.11 02:18 | | |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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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우리나라도 사교육 금지했던 적이 있지 | 22.07.11 02:20 | | |

(IP보기클릭)59.10.***.***

6Hex
독재가 없던 공산주의 국가가 있어야 기준점이 잡힐텐데 | 22.07.11 02:20 | | |

(IP보기클릭)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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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해드릴께요
괜찮아. 민주주의하면서도 독재인 국가는 있으니까.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지. 다만 아직 없을뿐. | 22.07.11 02:22 | | |

(IP보기클릭)175.119.***.***

6Hex
근데 중앙통제 경제에 소유를 허락하지 않는 특성상 배분권한있는 당에 권력이 집약되고 그중 한놈이 독재하기 딱 좋아지니 구조자체가 문제가 있긴하지.근데 그와별개로 사교육제한은 많은나라들이 쓰긴함. 우리나라도 했고 대부분 실패했지만 | 22.07.11 02:22 | | |

(IP보기클릭)183.107.***.***

오늘도 열심히!
나름 공산주의도 민주주의 기반임.. 북한이 공산권 국가사이에서 ㅁㅊㄴ이라 불린 것도 당대표가 투표로 뽑힌게 아니라 세습이라서 | 22.07.11 02:23 | | |

(IP보기클릭)125.188.***.***

나토삼색
군사정권시절에 ㅈㄹ 난리쳐도 응 어림없어 하고 다해서 걍포기한걸로 아는데 | 22.07.11 02:24 | | |

(IP보기클릭)147.47.***.***

6Hex
"많은"을 "모든"이라 바꾸자. | 22.07.11 02:26 | | |

(IP보기클릭)118.235.***.***

6Hex
공산주의가 필연적으로 독재를 낳는데 분리된것마냥 | 22.07.11 02:32 | | |

(IP보기클릭)175.121.***.***

요리해드릴께요
문제는 로봇이 노동을 대신하기 전까진 독재없이 공산주의 하긴 힘들지 | 22.07.11 02:33 | | |

(IP보기클릭)175.115.***.***

오늘도 열심히!
유게에도 사교육 금지시키자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 뭘....다른점은 유게이들은 사회에 영향력이 없다는거지 | 22.07.11 02:33 | | |

(IP보기클릭)121.152.***.***

요리해드릴께요
사민주의 공산주의 이상향을 혁명 없이 민주적은 체제로 실현한다. 그래서 양쪽에서 욕먹음 | 22.07.11 02:33 | | |

(IP보기클릭)211.177.***.***

루리웹-5238226906
공산은 자본과 갈리는거지 민주하곤 관계없음 | 22.07.11 02:35 | | |

(IP보기클릭)223.62.***.***

6Hex
개인적으론 현재 공산주의 문제 맞다고 봄 국유화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독재로 넘어가기가 너무 좋아 그렇다고 현시점에서 다른 테크트리가 발견된 것도 아니고 | 22.07.11 02:39 | | |

(IP보기클릭)118.235.***.***

6Hex
하지만 독재를 타기 쉬운 테크라서 그런 말이 의미가 없지. | 22.07.11 02:39 | | |

(IP보기클릭)125.129.***.***

6Hex
근데 독재도 공산주의 이념의 한 단계에 해당함. 사회주의가 정치에서 민주주의 하듯이 경제에서도 부를 나눠갖자고 하는거라면(복지부터 배급제까지 방법에 따른 분파가 다양), 그중 하나의 분파인 공산주의는 1.그 시작으로 합법적 개혁이 아닌 군사반란을 통한 무력혁명을 2.탈취한 정권으로 자본가의 물리적 숙청을 3.그 혁명의 최종적 완성으로 세계공산화를 4.세계공산화의 수단으로 전쟁과 괴뢰국 수립등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세계정복을 5.공산화 성공으로부터 세계공산화 성공까지 적대세력인 자유진영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효율 극대화를 위해 한시적 독재(프롤레타리아독재)를 이상 5가지를 추구한다는 것이 여타 사회주의 분파들과의 차이점임. 즉, 공산주의 자체가 정치적 민주주의와 더불어 경제적 민주주의 또한 이루자는 사회주의 이념의 한 분파임에도 불구하고 최종목표를 위해 스스로 민주주의의 대척점인 독재주의를 이용하겠다는 이론이 포함된 모순적 이념이고, 도덕적 문제점을 따지기 이전에 성공 가능성의 관점에서 이미 치명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부분이 이 독재의 허용임. 당연하게도 독재를 통해 경쟁력과 효율성이 올라갈리도 만무하고, 독재자가 효율 극대화를 통한 혁명완수에 성공했다고 해도 스스로 그 '한시적' 독재를 약속한대로 끝내고 애려놓을리가 없으므로 장기독재와 이를 수호하기 위한 군국주의의 수렁에 빠지게 됨. 그리고 이렇게 되는 단초가 공산주의 이념에 포함된 이론에 근거한 것이므로 딱히 공산주의의 문제가 아닌데 현실에서 공산주의를 채택한 국가들이 타락해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님. 따라서 공산주의의 문제가 맞다고 할 수 있음. | 22.07.11 02:40 | | |

(IP보기클릭)59.20.***.***

유렌
공산주의에서는 단순한 국유화가 아님.. 으휴... 독재랑도 원칙적으론 아주 거리가 아주 멈... 할말은 없고.. 책좀 보셔요.. | 22.07.11 02:41 | | |

(IP보기클릭)59.20.***.***

=✪=
레닌이 버려놨군요.. 당독재.. 독재자가 아니라... | 22.07.11 02:43 | | |

(IP보기클릭)182.227.***.***

oldbutgold
참고로 민주주의와 독재를 동시에 하는 나라는 논리적으로 불가능함 독재를 하는 순간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독재정치가 시작되는 거라서 보통 자본주의나 공화정을 민주주의와 혼동할때 그러더라고 | 22.07.11 03:01 | | |

(IP보기클릭)210.103.***.***

지나가던 대파
사민주의가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은 이념인건 맞지만 사회민주주의는 공산주의적 이상향을 원하지 않는데요? 모든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자지만 모든 사회주의자가 공산주의인건 아닙니다 | 22.07.11 03:02 | | |

(IP보기클릭)118.235.***.***

oldbutgold
인터넷 토론중에서 가장 하면 안되는 말이 책 보라는 소리 아닐까 하다못해 보라는 책 콕 찝어서 추천이나 하면 몰라 아무튼 넌 틀렸고 그 원인은 너의 지식부족이다라는 원색적 비난 외에 어떤 의미를 가질수 있겠음 정말로 상대방이 어떤 개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싶었으면 그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얻을지 제대로 언급하던가 심지어 할말은 없고 하는 표현은 왜필요해? 진짜 할말이 없었으면 조용히 가면 될 문젠데 굳이 할말이 없다고 말하는건 말이 안나올정도로 충격적이라는건가? 이게 무슨 토론이고 대화겠어 비속어만 안쓴 쌍욕이지 | 22.07.11 03:06 | | |

(IP보기클릭)218.145.***.***

요리해드릴께요
그러기가 힘든게 흔히 말하는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에서 가져옴 -> 마르크스가 주장한 프롤레탈리아에 의한 강력한 1당 중앙정부가 독재가 아니라고 하긴 좀... 생산수단 사유화 -> 흔히 말하는 기득권층, 재벌 재산을 다 뺏는건데 기득권층이 버티는데도 민주주의로 국유화를 하는건 기존 기득권이랑 결합한 서양 강대국이 절대 안놔둬서 힘듬 | 22.07.11 03:09 | | |

(IP보기클릭)175.114.***.***

오늘도 열심히!
지금 공산주의 국가들 보면 털보가 가장 다 죽이고 싶을거임. | 22.07.11 03:09 | | |

(IP보기클릭)116.36.***.***

루리웹-5238226906
그래봐야 공산당 1당 독재.. 물론 이제 공산주의가 아닌 자본주의화 되었다지만 중국이 결국 집단지도체제 깨지고 시진핑이, 러시아가 푸틴 손아귀에 들어간 거 보면 뭐.. | 22.07.11 03:10 | | |

(IP보기클릭)218.145.***.***

zjcix
공산주의란게 독재로 발전하기 쉬운거지 결국 같은 개념이 아님 | 22.07.11 03:11 | | |

(IP보기클릭)95.156.***.***

칸다군
시장주의를 벗어날수록 독재로 갈 가능성이 매우 늘어남 시장주의는 남에게 자신의 가치체계를 강요하지 않음 단지 사유권과 교환만 시킬 뿐임 다른 사상은 결국 가치체계를 강요해야되는 시점이 있음 | 22.07.11 03:21 | | |

(IP보기클릭)220.121.***.***

제이어
잘못썼네. 자본주의 하면서도 독재인 경우가 있으니, 공산주의 하면서 민주주의도 있다고 쓰려는 거였음. 기준점이 없다길래. 반대편이 있으니까 동전의 양면처럼 그게 기준점이라고. | 22.07.11 03:24 | | |

(IP보기클릭)220.121.***.***

gizfix
그게 좀 그런게 시장주의여도 독재자는 등장했음. 독재자의 등장여부는 시장주의나 공산주의의 여부와 상관없이 역사적으로만 봐도 그럴 놈들이 있으면 그렇게 되어왔음. | 22.07.11 03:26 | | |

(IP보기클릭)223.62.***.***

oldbutgold
원칙적으로 거리가 멀면 뭐합니까 단순한 국유화가 아니면 뭐해요 그 원칙이 1세기는 커녕 반세기라도 제대로 유지한 곳이 있나요? 님만 공부하셨고, 님만 책 읽으셨습니까 | 22.07.11 03:28 | | |

(IP보기클릭)218.145.***.***

gizfix
무슨 시장주의에 가치 강요 같은 거창한 소리까지 가는데 왕정이어도 시장주의는 가능하고 독재가 자유방임시장주의랑 거리가 먼건 독재는 보통 큰 정부를 추구하기 때문이지 무슨 시장주의는 가치체계를 강요하지 않는거 같은 소릴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그럼 미국 네오콘들은 시장주의가 아닌가? | 22.07.11 03:58 | | |

(IP보기클릭)95.156.***.***

칸다군
왕정이어도 사유권 인정되면 시장체제는 가능함 그리고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교환이 보장하냐가 핵심임 | 22.07.11 04:17 | | |

(IP보기클릭)218.145.***.***

gizfix
그 자유란 단어 자체가 말장난의 끝판왕이란게 문제지 미국은 자유시장이라고 하지만 금융 규제는 우리나라보다 더 빡센 부분도 있고 정부가 특정 분야 기업들 국가지원도 잘만하는데 다른 나라들도 정도나 분야에 따라만 다르지 비슷하게 규제도하고 국가에서 지원도 하는데, 다른 나라는 자유시장이 절대 아니고 오직 미국만이 자유시장이라고 말하는게 현실. | 22.07.11 04:30 | | |

(IP보기클릭)218.145.***.***

칸다군
단적으로 자칭 자유시장주의자, 신자유주의자들도 북한에 있는 시장이랑 비교해서 자유시장이라고 칭하는 미국의 시장이 뭐가 다른지도 제대로 모르니 정치체계인 민주주의/독재 끌고와서 독재하니까 시장이 있어도 공산주의다! 이러고, 미국이 시장주의라니 아 시장주의는 좋구나!하고 빨아주는 사람이 상다수인데 | 22.07.11 04:50 | | |

(IP보기클릭)211.185.***.***

6Hex
공산주의는 국가가 모든걸 통제한다는 개념이라 최고집권자가 황제나 다름없는데 독재가 안생길수가 없는거 아니었음? | 22.07.11 05:43 | | |

(IP보기클릭)59.17.***.***

6Hex
독재를 떠나서 그 시스템이 너무 유토피아적이고 환상적이라 지구상에서 단 한 번도 구현된 적이 없는데, 그럼 뭐를 문제라고 해야하나. 세상이 문제인가. | 22.07.11 06:12 | | |

(IP보기클릭)124.55.***.***

=✪=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그런 의미가 아님. 1. 맑스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이지만, 정작 그게 뭔지는 전혀 설명을 안 했음. 그냥 계급이 없어진 자유로운 사회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만 했지. 그리고 이런 부실한 설명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음. 2. 엥겔스의 해석 맑스의 파트너인 엥겔스는 파리 코뮌이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좋은 예시라고 했음. 그 파리 코뮌은 사회주의 혁명인 동시에 민주주의 혁명이었고. 경제적으로는 생산수단의 사회화가 진행되어 노조에 의해서 공장이 경영되었고, 정치적으로는 빈민 남성은 물론이고 여성과 외국인까지 모두 시민으로 인정하고 보통선거를 치뤘음. 정치적 파벌 또한 다양했고. 그리고 엥겔스가 맑스와 함께 활동한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며, 맑스 또한 파리 코뮌에 매우 긍정적이었고 엥겔스의 발언을 부정하지도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 해석이 맑스가 의도한 정설이라고 보는 게 맞음. 다만 그럼 왜 독재라는 표현을 했냐? 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데... 맑스의 최종지향점은 아나키즘에 가까웠음. 단순히 생산수단의 사회화로 끝나는 수준이 아니고, 국가권력도 중앙집권도 모두 해체된 사회가 이상적인 진짜 공산주의라고 했거든. 그런 의미에서 의회라는 시스템 자체가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니며 과도기에 불과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이해하면 됨. 3. 레닌주의 레닌은 산업화도 거의 되지 않았고, 문맹률도 심각한(90%가 넘었음) 러시아에서는 공산주의 정부를 보통선거로 운영할 수 없다고 생각했음. 그러니 조직된 당의 전위대가 혁명을 이끌어야 하며, 시민들이 충분히 교육되기 전까지는 당이 국가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이에 따라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의미 또한 1당 독재로 변질됐고. 다만 레닌의 행적을 봤을 때 보통선거 시스템으로 전환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움. 실제로 소련은 설립 초기부터 미친듯이 공교육 확대에 집착했고, 문맹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거든. 레닌 본인은 그 효과를 충분히 보기도 전인 24년에 죽었으니까 , 실제로 (레닌의 주장에 따른)보통선거 전환 시점이 오기도 전에 사망한 거기도 하고. 물론 그렇다고 레닌의 책임이 없는 건 아님. 독재 권력을 얻으려고 사람들을 속인 게 아니라 진심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어찌됐든 일시적으로나마 독재권력을 만들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미 당대의 공산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레닌의 주장에 대해서 '그런 탑다운 방식을 취한다면 기존의 독재권력을 당이 대체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냐'는 비판이 만연해있었거든. 사실 러시아 혁명조차도 초창기에는 대중운동과 보통선거를 지향하던 멘셰비키가 주류세력이었고. 근데 결국 레닌의 볼셰비키가 다시 한번 나라를 뒤엎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1당 독재 소련이 설립된 거지. 스탈린을 거치면서 아예 돌이킬 수 없게 되었고. | 22.07.11 07:04 | | |

(IP보기클릭)121.181.***.***

6Hex
공산주의의 이념 자체는 이상적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이상적이기만 해서 그걸 실천해야하는 인간이 이상적이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지... | 22.07.11 07:19 | | |

(IP보기클릭)124.55.***.***

=✪=
즉 니가 얘기한 해석은 공산주의의 해석이 아닌 공산주의의 분파 중 하나인 레닌주의와 레닌주의의 후계자들(스탈린주의, 마오주의)의 해석이라는 거임. 이미 얘기했듯이 맑스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고, 레닌과 함께 활동했던 당대 러시아 공산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레닌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음. 멘셰비키들이 숙청되고 소련이 1당 독재를 수출하던 상황에서도 서/북유럽의 공산주의자들 사이에서는 보통선거를 지향하는 혁명이 일반론이었고. 그리고 이건 니가 말한 다른 4가지 차이점에 대해서도 대체로 비슷하게 적용됨. 1. 혁명의 방식 맑스가 괜히 노예제 -> 봉건제 -> 자본주의 -> 공산주의라는 도식을 만들어낸 게 아님.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그 체제의 모순이 심화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봉기가 일어나고 그게 공산혁명이라는 게 맑스의 해석이었음. 그리고 이게 피를 동반한 혁명일지, 그냥 군인들까지 감화되고 기존 정부가 저항할 방법이 없어서 평화로운 혁명이 될지는 그냥 시대의 흐름일 뿐이었고. 다만 레닌주의는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무조건 무장봉기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애초에 시민들의 의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혁명이 아닌 소수의 공산주의자들이 정부를 탈취하고 탑다운 방식으로 공산주의를 교육하겠다는 게 그들의 사상이기 때문임. 2. 자본가의 숙청 숙청의 여부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맡기게 되어있음. 뭐만 하면 다 시대의 흐름이냐는 의문이 당연히 들텐데, 애초에 맑스가 혁명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한 적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음.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공산주의라는 목표지점에 대한 설명이 맑스 공산주의 관련 서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과정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거든. 결국 이 부분에 대한 의견도 실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많이 변했는데, 노동자의 인권이 없던 시대에는 숙청을 지지하는 쪽이 대세였지만, 시대가 흐르고 자본주의도 유화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경제적 권력만 빼앗고 일개 시민으로 만들면 땡이지 굳이 그 이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대세가 됐지. 다만 그 시대에도 입장차이는 꽤 컸음. 멘셰비키는 부르주아 정당과의 협력도 필요하면 받아들였지만, 볼셰비키는 뭐 알다시피... 3. 세계 공산화 이건 사실 입장이 반대임. 대부분의 공산주의자들이 세계공산화를 주장하고, 레닌주의자들도 일부는 여기에 포함됨. 근데 스탈린주의자와 그 영향을 받은 파벌들(마오주의 등등)은 세계공산화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음. 그냥 자기 나라가 공산주의를 유지하고 굴리는 게 최우선이고 세계공산화는 그 다음이라는 거지. 그럼 소련이 2차대전 전후로 공산주의 진영을 확장시킨 건 뭐냐는 생각이 들텐데, 걔네 입장에서 그건 세계공산화를 위한 행위가 아니었음. 소련 또는 자국의 공산정권이 자본주의 진영과의 대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들을 지지하는 세력을 늘리는 작업이었지.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공산주의의 대원칙을 무시하고 자국보다 약한 나라들을 괴뢰국이나 식민지 취급했던 거고. 4. 세계 공산화의 수단 원칙적으로 공산주의는 시민들이 스스로 일으킨 혁명만을 인정함. 세계 공산화라는 것도 공산주의라는 사상을 수출하고 노동자들이 연대하면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될 거라는 거고. 그리고 전쟁은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에 불과하다는 게 본래의 공산주의자들의 의견이었음. 그래서 소련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결국 냉전 초에 비 레닌주의자들이 '소련도 제국주의 침략자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완전히 적대관계로 돌아서게 됨. | 22.07.11 07:43 | | |

(IP보기클릭)116.42.***.***

오늘도 열심히!
애초에 진짜 공산주의면 저런 사기업이 생겨서 광고하는게 있을수가 없어 | 22.07.11 08:15 | | |

(IP보기클릭)218.55.***.***

6Hex
독재 테크를 타기 쉬운 구조니까..공산주의가 문제가 많은 구조지. | 22.07.11 10:10 | | |

(IP보기클릭)220.117.***.***

gizfix
??? 시장주의가 남에게 자신의 가치체계를 강요하지 않는다고요???? 시장주의 초기때 수많은 수탈은 죄다 자본가들이 마음대로 정한 가치를 생산자나 식민지에 강요를 했는데? | 22.07.11 11:12 | | |

(IP보기클릭)122.43.***.***

6Hex
결과만 갖고 보자면 공산주의는 독재로 이어지는 직진도로임 ㅋ 그러니까 그게 그거 | 22.07.11 16:41 | | |

(IP보기클릭)125.133.***.***

6Hex
레닌 스탈린의 계보를 따르는 모든건 애초에 시작부터 틀려 먹었음. 내가 공산주의를 레닌식에 쓰고 사회주의를 마르크스식에 쓰는 이유는. 레닌 식은 애초에 사회주의 자체가 아니니까. 꺼꾸로 자본주의보다 구시대의 귀족정을 하는게 어떻게 자본주의와 어깨를 겨룸? 천민자본주의가 잘못됫다는게 100년전에 입증됬다면. ㅂㅅ귀족정이 잘못됫다는건 그로부터도 백년도 더 전의 일임. 멍청한 새끼들은 그게 공산주의라고 개소리 싸는데. 그건 그냥 사회주의 탈을 뒤집어쓴 귀족정이고 절대왕정임. 의회비스무리한 집단에 의해서 운영되면 귀족정. 독재자에 의해서 운영되면 그건 절대왕정임. 어디서 공산주의 같은 개소리 마셈. | 22.07.11 16:53 | | |

(IP보기클릭)180.231.***.***

6Hex
그런데 공산주의 자체가 공산독재를 기본으로 하기에 독재가 안될수가 없음 | 22.07.11 19:24 | | |

(IP보기클릭)223.38.***.***

BEST
사교육은 잡기 힘들텐데 ㄷㄷ
22.07.11 02:16

(IP보기클릭)121.143.***.***

MANGOMAN
잡을 마음 없어 일부 기득권 층 빼고 못 배우게 하려고 하는 거야 | 22.07.11 02:22 | | |

(IP보기클릭)115.40.***.***

세카
그게 아니라 저출산 원인 중 하나가 사교육비 경쟁이라 저출산과 관련된거 다 때려잡는 중임 사교육비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도 때려잡는다고 중국 1위 부동산 회사랑 그 아래 회사들 줄줄이 망함 잘하고 못했고는 나는 모르겠고 저출산 잡겠다고 그 원인으로 지목된 것들 다 때려잡고 있음 | 22.07.11 03:43 | | |

(IP보기클릭)210.57.***.***

MANGOMAN
중국의 독재라면 가능하지ㅋㅋㅋㅋㅋ | 22.07.11 21:19 | | |

(IP보기클릭)114.206.***.***

ㅋㅋㅋ 저걸로 퍽이나 공부 되겠다
22.07.11 02:17

(IP보기클릭)175.210.***.***

사교육을 잡긴 해야지. 사교육은 부를 세습하는 기반이 되니까...
22.07.11 02:18

(IP보기클릭)122.42.***.***

게임안함
반대임. 인강업체들 조진거라 오히려 특권층이 사교육을 독점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특권층 부 세습이 강화된거지 | 22.07.11 06:11 | | |

(IP보기클릭)222.237.***.***

BEST
근데 저게 애매한 사람들은 사교육으로 배우고 높으신 분들은 유학가서 돈뿌리잖아 ㅋㅋㅋㅋㅋ
22.07.11 02:18

(IP보기클릭)59.10.***.***

큐베개객끼
유학 아니여도 걍 교사를 숙박시키는 경우도 있더라 | 22.07.11 02:28 | | |

(IP보기클릭)211.44.***.***

일어나라 인민이여......
22.07.11 02:19

(IP보기클릭)116.36.***.***

무지개목장갑
다 머리 박고 았는데 일어나면 쏘기 좋잖어 ㅋㅋ | 22.07.11 03:15 | | |

(IP보기클릭)61.77.***.***

물건도 팔고 영어공부도 팔고 ㄷㄷ
22.07.11 02:19

(IP보기클릭)218.101.***.***

쟤들도 미국이라면 치를 떠는애들이 곧죽어도 영어공부는 하네
22.07.11 02:19

(IP보기클릭)136.36.***.***

cherryade
영어가 되야 산업스파이도 되서 | 22.07.11 02:22 | | |

(IP보기클릭)183.105.***.***

cherryade
영어를 미국만 쓰는게 아니니까 문제지. | 22.07.11 02:25 | | |

(IP보기클릭)116.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관리자-03(4)
하지만 이제 독재 유지 > 국가 경쟁력 이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게 중국 현실 ㅋㅋ | 22.07.11 03:14 | | |

(IP보기클릭)116.42.***.***

cherryade
영어는 세계 공용어지 그리고 애초에 근본은 영국에서 쓰는 영어다 왜 미어가 아니고 영어겠냐 | 22.07.11 08:19 | | |

(IP보기클릭)223.38.***.***

워야 쟤네 이제 바나나 썰어먹는거 안배우냐?
22.07.11 02:21

(IP보기클릭)121.158.***.***

공산당 간부 애들은 이미 외국에 있으니까..
22.07.11 02:23

(IP보기클릭)39.115.***.***

재네 그렇다고 공교육이 좋은것도 아니짆아.
22.07.11 02:25

(IP보기클릭)175.223.***.***

야 아무리 적자라도 그냥사교육 업체가 조단위액수가 나오네
22.07.11 02:34

(IP보기클릭)116.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수육김치파전
안 그래도 러시아도 중국처럼 사이버 만리장성 가더라 ㅋㅋ 더 가면 영어도 못 배우게 할 듯 ㅋㅋ | 22.07.11 03:14 | | |

(IP보기클릭)121.146.***.***

사교육 근절은 단기적인 정책으로 절대 못나옴 수십년 장기적인 계획으로 가야 하는데 동아시아에서 그게 될까 모르겠다
22.07.11 02:41

(IP보기클릭)112.172.***.***

루리웹-307
중국은 가능해 보임 | 22.07.11 03:09 | | |

(IP보기클릭)121.167.***.***

분서갱유잖아
22.07.11 02:45

(IP보기클릭)218.147.***.***

자기 애들은 미국 유학 보내고 개돼지들은 금지시킴
22.07.11 02:53

(IP보기클릭)122.47.***.***

야 진짜 씽크빅이다 ㅋㅋㅋ
22.07.11 02:55

(IP보기클릭)61.253.***.***

ㄹㅇ 법 ㅄ같네 ㅋㅋ
22.07.11 03:11

(IP보기클릭)125.248.***.***

중국은 영어를 배우면 안되는거 아닐까? 자국을 넘어 다른 나라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탈중국하고 싶어질것 같은데.
22.07.11 03:18

(IP보기클릭)124.50.***.***

진짜 쥰내 ㅂㅅ같네ㅋㅋ
22.07.11 03:32

(IP보기클릭)61.75.***.***

저 중 가장 어이없던 점이 차세대 공산당원을 양성하는 공산주의 청년단을 통제하고 탄압하려한다는거였음 대중이 똑똑해진걸 두려워하는거야 독재자들이 다들 두려워하는거긴한데 공산당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까지 박살내는건 뭔 생각으로 그러는걸까?
22.07.11 04:23

(IP보기클릭)1.221.***.***

루리웹-1193699082
사실 공산주의니 뭐니 자기들 독재만 중요하니까, 미래의 자신들을 위협할수 있는 경쟁자들을 제거하고 싶은 마음 아닐까 | 22.07.11 09:59 | | |

(IP보기클릭)76.174.***.***

미국에 국가적으로 조져야 되는 기업은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실행에 옮기니 졸 무섭네...
22.07.11 04:52

(IP보기클릭)125.191.***.***

나라에서 사교육 막아버리니 저런식으로 하는구나
22.07.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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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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