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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관사병이었다 ... 2편사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니 엄마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친근감이 있다고 2. 말하니 사모님이 웃었다. 처음에는 감히 얼굴을 똑바로 들고 말하기도 어려운 처지였지만 지금은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그런데, 연대장의 사모님도 계급이 있는 줄은 관사에 와서부터 알았다.사모님은 별 하나와 다름없다.연대장님이 일주일 아니면 열흘에 한번 씩 관사로 퇴근하면 사모님의 말을 100% 듣는다.사모님이 하지 말라는 거는 절대로 안한다. 연대장인 대령을 완전히 좌지우지 하는 관계에 놓여 있었다.그런 관사에 황 이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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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이야기이불을 까신 어머니는 벌개진 얼굴로 나를 쳐다 보셨다방문 틈으로 아버지가 화단에 물을 주시고 계신걸 확인하고 얼른 어머니의 곁으로 가 가슴을 만졌다어머니는 급하신듯 가슴을 만지거나 말거나 누운채로 두 다리를 들어 팬티를 벗으신다"빨리" 어머니의 급한 속삭임이 들린다바로 얼마전 어머니와 섹스를 하고 환멸감을 느꼈는데 다시 어머니가 벌리시자 환멸감 보단 욕구가 더 커졌다바지를 내리려고 일어나니 치마를 올리고 다리를 벌리신 어머니의 시컴한 그곳이 보인다아버지가 방문 하나 사이로 계신데 어머니와 섹스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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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박기사의 그밤을 엿본이후 난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 일종의 딜렘마였다엄마의 탈선현장을 직접 목도한 아들이 느낄수 있는 상실감과 또 그들의 빠구리모습을 떠올리며딸딸이를 쳐대는 욕출의 이중적 모랄이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하였다그때에 나는 담배와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한 것이다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담배를 갓배운 나는 밤이면 집밖으로 나와 택시들이 주차해 있는공터로 숨어들어 몰래 흡연을 즐겼다그날은 평소보다 좀 늦은 시간인 밤 12시가 (그때는 통금이 있어 그시간이면 사방이 조용했다) 좀넘었을때 낮에 한두모금 피다 꺼논 담배한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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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지 일주일이 지났다.제대하면 잠이라도 편하게 잘줄 알았다.제대하면 세상모든 고민이 없어지는 줄 알았다.제대하면 세상을 여는 모든 키가 내손에 쥐어지는줄 알았다.제대하면 세상사람들이 축하한다며 나를 반길줄 알았다.제대하면 내가 속 차릴줄 알았다.제대하면 나는 멋있는 남자가 될 줄 알았다.제대하면 군생활을 모두 잊을줄 알았다.그러나 이러한 내 생각은 딱 일주일만에 없어졌다.일주일만에 나는 편두통이 생겼다. 머리는 아프고 가끔씩 군생활을 다시 하는 악몽도 꾸었다.몸은 순식간에 무거워지고 게을러지기 시작했다.나를 반겨준 것은 오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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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미숙이가 틀림없어보이는 여인이 다가 오고 있다. 난 군복대신 사복을 입고서 시내한가운데서 기다리고 있었다. 왠지 사복이 어색한건 왜일까?내가 생각한 만큼 사회는 큰 변화가 없어보인다. 건물 하나하나에 간판 하나 하나까지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내가 그토록 외롭게 힘들게 군생활을 하던 그 나날들이 사회에선 그저 평범하게 흐르는 일상에 불과했던 것일까?야속하게도 사회는 나를 기억하지는 않았다. 시내한가운데서 30분넘게 서있었지만 나를 위로해주거나 수고한다는 위로의 말은 들리지않았다.오히려 젊은 여성들이 히히덕거리며 수군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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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르르르~~~~뜨르르르거칠게 휴대폰 진동음이 울렸다. 이삿짐을 대충 정리하고서 못다한 밀회를 즐기고자 한껏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호출이 왔다.‘으 ~~~ 남자는 배출하지 않으면 안되는데..’집에서 전화가 왔다는 것은 귀가를 의미한다.‘왜 이리 전화를 안받냐?’엄마다.‘음....친구집에 있다보니 ....’말 끝을 흐렸다.‘친구? 누구?’‘그냥 친구....’‘친구집에서 머혀?’‘음...잠깐 들를일이 있어’언제나처럼 엄마와의 대화는 특별한 목적이 없다. 목적없이 그저 서로를 확인하고자 전화를 한다. 의무감처럼.... 연인들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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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에 거주중입니다.
밥벌이가 빡빡하다 보니, 결혼하고 딴 짓은 안하고,
좁은 한인 사회다 보니 집-직장 만 왔다 갔다 하고 살고 있어요.
성적 긴장감(?) 이 때론 즐기고 싶어,
크레이그스 리스트에 Casual encounter - W4M 에서 가끔 답장을 보내봐도,
온통 광고성답장뿐이라 기대도 안 했구요.
그러다가,
그저께 밤에 아무생각없이 "공허함을 채워 줄 사람 구해요 - 55세 아줌마" 라는 글을 보고,
메일을 보냈더니,한참 후에 답장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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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에세머 돔이다보니... 마음 한켠에 음습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처음 에셈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우리 나라에 에셈이란 것이 지금처럼은 안되어서 모든 것을 외국의
것들을 받아들이고 외국것에 의존해야 했지요. 미국에 친척분이 계시니 일년에 한두차례 갈 때마다 어떻
게 하든 가족들의 눈을 피해 에셈에 관계된 것들을 최대한 사모으고 감추고 감춰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배우고 싶은 마음도 없었던 영어를 미친듯이 익히려 애썼습니다....ㅎㅎㅎ 아마 학교 다닐 때 그
렇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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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 시간이 많아졌네요. 덕분에 생각만이던 몇가지를 올려봅니다.
먼저 그간 올렸던 그녀들에 대해 기억을 돕는 의미로
1. 티비출연 가방녀 (얼마전 TV녀와 - 진정한 고수란...)
2. 출근길 전철녀 (나는 매일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3. 띠동갑 회사후배
4. 한족 업소녀
등이 최근 약 4년간에 걸친 기억할 만한 이력이 되겠습니다.
물론, 틈틈이 여러 업소들을 맴돌며, 푸념같은 경험들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 ... 재미가 꽝이네요.
기억날만한 일들로 파노라마 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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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보람이 오늘 뽕하구 나갔네...""아하하~ 어느틈에 한거야..? 아까 집에서 나갈때 못봤는데..""어..어머~ 오빠~~!!""뭐~ 어때서 그래 임마~~""치~ 저 아직 부끄럽단 말예여....""이제 그만좀 놀려여....자꾸 그럼 오빠 미워할꺼예여...""아하하~ 그래..알았다....자~ 건배.."보람이가 정말 행복해 하는거 같았습니다..계속 생글생글~ 웃으며 말을 많이 하네요...정말로 외롭게 자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