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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KIA는 제임스 네일(4승 1패 1.47)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9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네일은 여전히 6이닝은 확실히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수비만 받쳐주면 6~7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이교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마지막에 나름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일단 나성범이 변화구는 때려내기 시작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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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한화는 펠릭스 페냐(3승 4패 5.5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롯데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냐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모습이 보여지는 중이다.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진게 그 원인인데 그나마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좋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와 류진욱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9회부터 주자를 매 이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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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LG는 임찬규(3패 4.9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임찬규는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3월 30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임찬규라면 그때보다 나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인범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보여준 타선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특히 문보경의 부진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 3이닝동안 3실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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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SSG는 김광현(3승 3패 5.13)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9일 LG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딱 한 순간에 무너진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좋아졌고 3월 29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낮 경기에서 투구 내용은 가장 위협적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과 이승민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SSG은 역시나 홈런의 팀임을 입증해 보였다.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홈런에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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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KT는 엄상백(2승 6패 6.20)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NC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엄상백은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기 어렵다. 4월 2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금년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2경기 모두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장타력은 살아 있다는걸 어느 정도 보여주었다. 문제는 역시 필요할때 적시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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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 한 SSG는 오원석(2승 2패 5.6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LG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 LG 상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최근 홈 2경기에서 5이닝 3실점급 투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딱 이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일요일 더블 헤더에서 각각 2점과 10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최근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홈에서 홈런포가 터져줄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불펜의 소모도가 큰건 이번 경기에 조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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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헤더가 1승 1패로 끝난 KIA는 양현종(3승 1패 2.6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양현종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작년 두산과 상성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두산에 강력한 우타자들이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3점과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야간 경기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이전의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고 나성범 타석에서 흐름이 끊기는건 여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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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승을 거둔 LG는 케이시 켈리(1승 4패 5.52)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3월 31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켈리는 QS를 해주면 만세를 불러야 할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8회초에만 홈런 2발로 3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해냈다는게 팀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수 있는 부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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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 홍민기가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올시즌 퓨처스에서 1승 1.35의 성적을 기록중인데 최고 150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힘이 좋다. 또한 올시즌 삼진 대비 볼넷 개수도 낮고 피안타율도 0.200으로 상당히 안정적이다. 1군 첫 선발데뷔전인 만큼 긴장도 많이 되겠지만 2군 성적이 뛰어난 만큼 저이닝 저실점 정도는 기대해볼만 하겠다. ※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LG : 최근 김윤식의 시즌아웃, 최원태의 부상으로 인해 강효종이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올시즌 2군에서 1승 1패 2.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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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 최준호(5.28)는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위기를 잘 넘기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의 힘을 보여주며 저실점 피칭 달성에 성공했다. 4.1이닝 동안 65구로 투구수 관리도 잘 되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볼만했던 부분이였다. 다만 올시즌 퓨처스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NC전을 제외하면 준수한 피칭경기(5이닝 이상 저실점)는 없었으니 오늘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KT : 벤자민(4승 1패 4.68)은 직전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