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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튼 그녀와 저의 사이는 전보다 조금 더 돈독해진것 같았습니다.저의 못볼꼴을 봐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튼 그녀와 저는 조금 더 가까워진게 사실이었습니다.대화의 허물도 없었고, 발사사건이후로 일주일동안 4번이나, 모텔에 같이 들어갔으니까요.그녀를 만난지 2주 정도가 지났을 무렵, 우리는 선릉역의 오뎅빠에 앉아 있었습니다.역시 도꾸리가 비워질 무렵, 대화를 방향을 바꾼건 그녀였습니다." 오빠.." " 응.." " 우리는 무슨 관계야? " " 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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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제가 올렸던 글에 대해서 벌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남겨주셔서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특히 <중국출장에서 만난 중국아가씨>의 에피소드는 썩 유쾌하지도 즐겁지도 않은 서글픈 에피소드일 뿐인데도,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또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그 착한 중국아가씨에게 글로나마 힘을 북돋워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낍니다. 솔직히 이렇게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실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제가 그 중국아가씨를 대신해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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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제가 올렸던 글에 대해서 벌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남겨주셔서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특히 <중국출장에서 만난 중국아가씨>의 에피소드는 썩 유쾌하지도 즐겁지도 않은 서글픈 에피소드일 뿐인데도,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또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그 착한 중국아가씨에게 글로나마 힘을 북돋워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낍니다. 솔직히 이렇게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실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제가 그 중국아가씨를 대신해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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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예쁜 여자를 만나면, 그 여자에게 질려버린 남자가 있음을 기억해라"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중 클럽에서 춤을추고, 오늘은 누구에게 도전해 볼까 하는 남자들이 있다면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클럽에 예쁜 여자는 매우 많다. 하지만 그 여자들 역시 누군가를 질리게 한 적이 있겠지..물론 예쁘지 않은 여자에게 질리는 것 보다는 예쁜 여자에게 질리는 게 나은 일이겠지만.. 한 동안 클럽 방문을 자제한 적이 있었다. 요양(?) 차 방문한 도쿄에서 클럽을 다녀온 후 그 해 봄에 매주 주말에 클럽에서 달렸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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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모란역 -- 상편
"또각... 또각" 스쳐 지나가는 또 하나의 발 소리는 잔뜩 끌어 올려진 쾌감을 묘하게 자극하면서도 연장시켜 나갔다. 지하철 8호선 종점 모란역. 승철은 화장실 장애인 칸에서 아직 말 한마디도 나눠보지 못한 여인에게 알를 맡기고 있는 이 상황이 밑기지 않았다. 그런 승철을 아랑 곳 하지 않고 여인의 고개는 다시 서서히 움직여 나갔다. 여인은 화장실 좌변기에 걸터 앉은 채 승철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두 손으로는 승철의 엉덩이를 꽉 잡고 머리를 움직여 나갔다. 여인의 머리가 움직일 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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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개인산부인과 의사의 고백... - 단편
이 글은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선생의 이야기 입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다 이렇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같은 남자인지라..많은 사람들이 이사람과 비슷할거라곤 추측합니다. 물론 이렇게 심하진 않겠지만.. 요즘제가 부쩍 산부인과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는듯 한데.. 그 문제에 대해선 어렸을때 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임신에 관련된 책자나 유방암 책을 볼때 사진과 설명을 보면.. 정말 야하거든요.ㅋ 왠만한 야설 뺨친답니다. 그래서 이런 직업에 대해 동경하게 되었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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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의 황홀했던 여름밤 - 단편
고교시절 대입에 실패한 나는 군대를 다녀와서 대학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으로 군입대를 했었다.2년8개월의 정규군인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고나자 입대전의 계획을 실천하기위해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예술대를 지원하게된 나는 종합반에 들게되면 시간적인 손해라 생각하여 단과를 여러개 끊어서 집중적인 공략을 취했다.오전에는 단과학원에서 수업을 들었고, 오후에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렸다.3년간의 공백기간이 다시 연필을 잡게 만드는데에는 시간을 필요로 했었다.예전에도 그다지 잘그리는 그림은 아니었지만, 왠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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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아저씨엄마와 아저씨 <6부>엄마의 문소리에 아저씨의 그림자가 비취는가 싶더니 주방문이 열렸다.엄마는 아저씨를 보고 살짝 당황도 했지만 금세 웃으며 반가운듯 껴 안을려고 했다.난 아저씨 모습이 보이지 않아 비스듬이 머리를 더 넣어 주방 안에 있는 아저씨를 보았다.그런데 순간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아저씨는 옷을 다 벗고 있었고 아저씨의 좆은 열흘동안 엄마를 못 봤다는 불만 때문이지 굵은 핏줄이 터질듯이 화를 내며 꺼뜩 거리고 있었다.그리고 표정은 엄마처럼 반갑고 보고 싶은 표정이 아닌 아주 무섭고 화난 표정으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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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아저씨엄마와 아저씨(4부) 엄마와 그렇게 대화가 끝난 후 엄마는 특별히 저녁에 나가는 일도 없이 일상처럼 지냈었다.다만 핸드폰으로 아저씨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거 같았다.몇일이 흐른 뒤 엄마가 저녁을 먹으면서 나에게 말을 건낸다.은정 : 민우야 내일 아저씨랑 3명이서 같이 밥 먹었으면 하는데 니 생각은 어때? 언젠가 이 말이 올거라고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 저녁에 이렇게 물어 볼줄을 몰랐다.나는 예측하고 있어든 일이라 태연한척 했지만 실제로 엄마 입을 통해 듣는 말은 내 예상과는 달랐다.나는 애써 괜찮은척 하며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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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의 추억 - 12장
프랑스 월드컵의 추억몇시쯤이나 되었는지 모르겠다.눈을 뜨고 보니 사방이 컴컴하기만 했다.커튼 사이로 살짝 불빛이 비추고 있었지만, 밤이 깊어진 시간이라는 건 알수 있을것 같았다.깜빡 잠이 들어버렸던 것 같다.평소 마시지 않는 소주를 마신 탓이었을까? 모텔까지 어떻게해서 들어오긴 했는데, 은정이가 씻으로 간 사이 잠시 침대에 눕는다는게, 그만 긴장이 풀어져 버렸던 것이었다.옆에서 문득 인기척이 느껴졌다.미세하지만 누군가 내품고 있는 숨소리도 들려왔다.굳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그게 누군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