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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일이 있고 난 후 우리부부는 성에 관해 상당히 자유로운 관계가 되었다. 처음에는 불타오르는 질투심에 모든 걸 끝내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잠자리에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성적 환상에 대해 아무 숨김없이 토론(?)을 하곤 했다. 버스 옆자리의 비린내 나는 아저씨, 극장 안의 사내, 그리고 옆집 학생..특히 스스로도 그런 이상 성향에 대해 의아해 한다. 평소엔 정말 가냘프고 여린 여자인데 어떤 자극만 받으면 꼼짝 을 하지 못하는.... 큰 힘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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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 4부
“그럼 왜 대답을 안 해?” “너무 갑자기 물어봐서. 근데,, 진심이야?” “응, 친구들 중에서 나만 경험 없는데…… 경험해 보고 싶어.” “그럼 저 … 음…. 먼저,, 옷부터 벗을까?” “아니, 키스부터 해보자. 어떤 느낌일지,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어.” 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나는 눈을 감았다. 난 그런 누나를 향해 몸을 기울이고 입술을 포개었다. 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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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 2부
“여기 좀 앉아. 참,, 네 옷은 빨아 둘 테니까 다음에 가져가고.” “안 그러셔도 되는데.” “내가 미안해서 그래.. 근데, 티셔츠 좀 낀다. 그지?” “뭐.. 좀..” “그게 제일 큰 건데도 그러네, 어쩌지?”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근데 너 집이 시골이니?” “네?” “아니, 고등학생이 왜 자취하나 싶어서.&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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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 1부
2005년 3월에 첫글을 올리고 이제서야 다시 찾아뵙네요. 이번 글은 저의 첫경험담을 추억하며 써봤는데 필력도 딸리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 허접한 상태로 올려봅니다. 읽으시는 분들께선 그 점 이해하시고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발휘해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관계에 대한 묘사보다 그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길게 ㎢쨉?, 딴엔 앞뒤 없는 내용보다는 상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점이 흥미에 반감을 줄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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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그녀에 대한 추억 -- 단편
오래 전부터 어떤 분들에게서 간혹 쪽지를 받은 것이 있었습니다. 공통된 질문을 하셨더군요. 제가 이 곳에 예전에 올렸던 글을 참 좋게 읽으셨는데, 혹시 작품 속 모델이 됐던 여성이 있냐고요. 그리고 혹시 또 여승무원에 대해 간직한 실제 경험담을 소개해 줄 수 있겠냐고요.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리며, 이런 저런 경험을 떠올리다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고전소설 중에 <홍루몽>이라는 작품이 있죠. 전 <홍루몽>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대강의 줄거리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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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유부녀랑... -- 하편
안녕하세요. 많은 경험은 없지만 일기형식으로 경험담을 적어 볼게요. 100% 경험담 입니다. 물론 오랜 된 내용에는 조금의... 하지만 100% 경험담 입니다. 반말이 나와도 이해 해주시면 감사 합니다. 독백형식이라고 할까?? 일기처럼 적어 볼까 합니다. 소설 내용 중에 선정적인 단어나 내용이 싫어하시는 분, 반말이라서 싫어하시는 분 그런 분들은 읽지 마세요. 감사 합니다. 매일 같이 채팅 사이트에 접해서 그 여자랑 대화도 하고 전화 통화도 했다. 물론 야한 이야기를 주로 했지만... 그 여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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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유부녀랑... -- 상편
안녕하세요. 많은 경험은 없지만 일기형식으로 경험담을 적어 볼게요. 100% 경험담 입니다. 물론 오랜 된 내용에는 조금의... 하지만 100% 경험담 입니다. 반말이 나와도 이해 해주시면 감사 합니다. 독백형식이라고 할까?? 일기처럼 적어 볼까 합니다. 소설 내용 중에 선정적인 단어나 내용이 싫어하시는 분, 반말이라서 싫어하시는 분 그런 분들은 읽지 마세요. 감사 합니다. 약 2001년도 경에 유부녀를 채팅으로 꼬여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조아 하는 씹질 로 마무리한... 난 36 미혼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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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그녀 -- 하편
전편 요약 같은 아파트에서 마주치며 눈여겨 봤던 그녀. 어느날 우연히 재활용센터에 그녀가 버린 택배상자에서 연락처를 알아내고 만날 약속까지 하게된다. 술한잔하며 2차까지 갔다가 동네근처로 3차를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타게되는데........... ----------------------------------------------------------------------------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서도 감질맛 나는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운전기사를 의식해서였을까? 아니면 취기에 경계심이 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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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그녀 -- 중편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그녀(중) "예. 그럼 조금 있다 뵈요." 아. 일단 만날 약속은 했다. 하지만 그 후가 문제였다. 그냥 동네서 마주쳤을때 작업한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었다. 거짓말한게 바로 들통날것이고 연락처를 알게된 경위까지 설명해야 할 노릇이다. 도무지 해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냥 나가지 말아버릴까? 전화가 계속 올테지만 안 받으면 될거고. 대략 성향 파악은 됐으니 다른 전화기로 새롭게 작업할 수 도 있는 거고.. 하지만 다시 작업한다고 해도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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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그녀 -- 상편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그녀(상) 동그란 얼굴에 적당히 살집이 있다. 머리는 어깨정도의 길이에 웨이브파마를 했다. 무엇보다 살짝 통통한 몸매에 청스커트 밑으로 드러난 적당한 볼륨의 종아리. 대략 35살 전후로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것으로 보아 저층에 사는것 같다. 누구냐 하면 아직 모른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가끔 마주치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외모다. 요란스럽지는 않으나 웬지 색기를 풍기는 인상인데다가 마주칠때마다 치마를 입고있는데 유독 스타킹이나 하이힐이 눈에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