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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짚신 장사(?)를 하는관계로 인해 요즘같은 장마철은 아주 저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입니다.
그런관계로 집에 있는날이 몇일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학기말 고사를 보더군요.
해서 집에서도 저녁이면 그 재미있는 주몽도 소리를 작게하고 안방에서 쥐죽은듯이 보고있죠...
또 오늘 새벽에는 준결승이 있었는데 오늘따라 새벽에 눈이 떠지지 멉니까..그래서 조용히 거실에 나와서
축구중계를 보고나니 다시 잠이 오더라구요
한 8시 30분쯤에 잠이 깨어 오는데 집사람이 아이들 다 보내고 안방침대로 오더라구요
평소에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편인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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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네이버3에 왔네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사이트에 몇일전 올렸다가 네이버3에 옮겨봅니다...(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그 사이트에는 제가 좋아라하는 ""디테일""스럽게 올렸다가 종종 회원님들에게 혼나는 경우가 있어... 이글이 네이버3 경험게시판에 맞게 따지면 별루 재미 없을수도 있겠네요..^^ 열심히 살아야 되는데...쩝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_ _); 기분좋은 하루 되세용~~~ 저번주 토요일날 회사가 미친듯이 바빠서 왠종일 노가다를 뛰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전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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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교적 한국인 가족들이 약 10여가구 정도사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주머니들끼리 언니 동생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누라가 잘 어울리는 3~4집 아줌마들은 매일의 일과를 거의 같이 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누라가 그 중 제일 나이가 많아 맏 언니 노릇을 하고 있으나 실상 저는 다른 남편들보다 나이가 어린편입니다.
다른 집들은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심하면 10살까지도...
가족들끼리 친해 (실상은 아줌마들끼리 친한 셈) 한달에 한번 정도씩은 모두 모여 외식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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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난 모텔에서의아픈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그녀가 무슨 말로 날 꼬셔도 절대 넘어가지 않으리라 하는 굳은 심지로 그녀와의 귓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종각에서 9시에 번개를 하나 성사시켜 놓고 느긋한 맘으로 그녀와 귓말을 주고 받던 중, 갑자기 귀차니즘이 찾아왔습니다. 종로까지 이 시간에 가야 하나?하는 맘이 어느덧 자리를 잡았을 때,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던 처자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오시는 길이죠?"....어쩌냐? 안가고 있는데...
답문을 보냈더니 전화가 왔던군요..시간은 9시 15분 전...고시원에 산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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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앞에 글에 달린 수많은 리플들과 몇 통 온 로컬메일들에 대한 말부터...
1. 앞에 제 유학시절을 좀 추억하는 글을 올렸더니 제가 교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군요...
큰일날 말씀 하십니다... 그렇지 않아도 숫처녀가 거의 없어진 대학캠퍼스라고는 하지만, 제가 교수면 그나마 남아 있는 숫처녀들은 물론이요, 종국에는 아줌마 교수들까지 일렬로 떡신의 세계에 몰입하여 우리나라 모든 대학의 캠퍼스가 무슨 그룹섹스의 장이 될 겁니다...
큰일날 말씀 절대 하지 마세요... 물론 이번 학기에도 3학점 짜리 강의 하나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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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서 강의 좀 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격렬한 반응을 보이시네요... 걱정 마십시오... 학생들은 안 건드립니다... 아줌마 학생이 있었더라면 벌써 뭔 일이 있었겠지만, 거의 남학생들이 위주로 되어 있는 학과 강의를 전전하고 있으며, 가끔 있는 여학생들도 너무 어려서 도대체 발기가 안되니까요...
오늘은 말씀 드린 대로 기억도 아득한 저 너머 남아프리카 얘기입니다...
그리고 정말 정중하게 부탁해 주시는 분을 위해서 오늘부터 글에 색은 입히겠습니다만, 폰트를 키우는 장난은 왠만하면 삼가할까 합니다... 그동안 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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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이라고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그리고 공간적으로 딱 맞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우리가 살아가는이 세계는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물건이야 시간적으로 안 맞는건 창고에 보관하면 되고, 공간적으로 안 맞는건 운송을 하면 되는 법인데... (이게 상업의 기본입니다...)
문제는 이놈의 여자라고 하는 것이 꼭 나에게 필요한만큼 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며칠 사이 수요는 전혀 없는데 쓸데 없는 공급이 생겨버려서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이 있더라구요... 없을 때는 아예 없는데 말이죠...
어느 국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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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관계로 술을 많이 마셔서 집에 들어갈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집에는 근처에서 자고 내일 출근한다고 말하고서 잘곳을 찾아다녔지요.
전에도 올린적이 있지만... 늦은 밤의 찜질방에는 하이에나들이 득시글 거리지요.
전 오늘도 그런 사람이 있을거란 기대에 찜질방을 택했습니다.
남들은 다른나라의 월드컵 경기를 보느라 정신없었지만.. 전 여자 주위를 맴도는 남자를 찾느라 정신없엇지요.
한참을 찾는데.... 아니... 오래 걸리지도 않았네요.
대담하게도 기둥옆 중앙부에서 한 남자가 맥주를 홀짝거리며 위쪽에서 잠들어 있던 여자를 살살 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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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함께 축구보기로하고 늦는다고했다.그런데 왠걸. 3명이 어울려서 9시 조금 지나 맥주집을 찿았으나 자리가 없다.서너 곳이나 들렀는데 모두 마찬가지다. 이리저리 궁리를하다가 빨리 집에가서 보기로 했다.
아파트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어디선가 웅성웅성하는 소리가들리고 응원소리가 축구 경기인걸 알수 있었다.대단지 아파트인 덕에 분수대옆에 야외 공연장이 있었고그곳에 커다란 화면에 축구경기를 보고있었다.지난달 부터 입주를 시작한 곳이라 건설사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200여명은 족히넘어 보였고 둘러보는데 뒤쪽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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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집근처 호프집을 찾았습니다. 뭐 그리 크고 좋은곳은 아니나, 일단 티비가 있다는것 그리고 새벽 4시 경기를 위해 6시 넘어까지 문을 열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침 해장국서비스(배달) 물론 이기거나 비겼을때만 준다고 합니다ㅋ
이런저런 이유로 그곳으로 달려간 나와 내 친구.
10시 부터 일본 VS 크로아티아 경기를 보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오고, 특히 알바생은 정말 이뻤습니다. 빨간티에 미니청치마^^/
사실 축구반 알바생반;; 물론 저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그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