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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지난주 친구 결혼식이었는데, 취준생이라 3만원을 내고 왔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근데 방금 친구가 전화로?'3만원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네가 먹은 밥값이 3만원보다 더 비싸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축의금 장부를 확인한 후 전화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친구에게 '내가 직장인도 아니고 한 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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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최근 가장 안타까웠던 상황 중 하나가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셨던 남매가 반지하에서 함께 살았다"고 운을 뗐다. 남동생은 희귀병을 앓고 있었고, 누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병원비를 댔다고. 이런 상황에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두 사람은 결국 극단 선택을 했다.
남매는 사망한 지 7개월 만에 뒤늦게 발견됐다. 김씨는 "방치된 시신에서 습기가 올라와 방에 물이 찬 상태였다"며 "이미 보증금에서 월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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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GmMwNjf
이정화 에디터
조건 만남, 대부업 등을 암시하는 전단지에 직장 상사의 전화번호를 기재해 배포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직장 상사인 피해자 3명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중, 이들의 별명과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전단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가 만든 전단지는 스티커로도 제작됐으며, '만나면 좋은 친구', '행복 만남 연락 주세요', '무분별한 카드 사용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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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스타트업 사이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 요소 적용)’ 열풍이 불고 있다. 앱에 미니게임을 넣어 생필품을 보상으로 주거나, 룰렛이나 뽑기 같은 게임을 활용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식이다. 플랫폼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충성 이용자를 확보하고 이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게임 요소를 무분별하게 접목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를 해쳐 오히려 이용자들을 잃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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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제작했던 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 방송 이후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민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 달라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 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라며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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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대답을 안 해?”“너무 갑자기 물어봐서. 근데,, 진심이야?”“응, 친구들 중에서 나만 경험 없는데…… 경험해 보고 싶어.”“그럼 저 … 음…. 먼저,, 옷부터 벗을까?”“아니, 키스부터 해보자. 어떤 느낌일지,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어.”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나는 눈을 감았다.난 그런 누나를 향해 몸을 기울이고 입술을 포개었다.누나 입술의 촉촉함에 절로 눈이 감겼다.한참을 그렇게 입술만 포개고 있다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의 입술을 스치기 시작했다.그러다 윗입술, 아랫입술을 번갈아 가며 포개고 빨았다.서로의 타액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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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흘러, 기말고사에서도 20등 안에 들게 되었고11월 중순에 있었던 대입시험도 성공적으로 치렀다.그리고 확실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지방대학 합격 통지를 받고 겨울방학을 맞이했던 것 같다.먼저 방학을 맞이했던 누나도 그 즈음 부모님 댁에서 돌아와 거의 매일 이다시피 함께 시간을 보냈다.누나나 나나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어디 나가 다니기 보다는 주로 누나 집에서맛있는 것을 만들어 먹거나 TV나 비디오를 보기도 했고 때론 그렇게 놀다가 거기서 잠이 들기도 했다.서로에 대한 경계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는 의미였고 그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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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좀 앉아. 참,, 네 옷은 빨아 둘 테니까 다음에 가져가고.”“안 그러셔도 되는데.”“내가 미안해서 그래.. 근데, 티셔츠 좀 낀다. 그지?”“뭐.. 좀..”“그게 제일 큰 건데도 그러네, 어쩌지?”“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근데 너 집이 시골이니?”“네?”“아니, 고등학생이 왜 자취하나 싶어서.”“자취하는 거 아닌데요. 3층이 우리 집인데 제가 그냥 옥탑 방 쓰는 거에요.”“아~ 그런 거였구나.”“누나는 집이 시골이세요?”“그건 아닌데 집에서 학교 다니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대학생이세요?”“그럼 직장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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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경 험--나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은 인간이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온갖 감정들을한꺼번에 느꼈던 한 해가 아닌가 싶다.또한,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있을 수도 없고 항상 나쁜 일만 생겨나는 것도 아니며당시엔 나쁜 일이라 하더라도 지나고 보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한 해 이기도 했다.고등학교 2학년 봄방학이 끝날 즈음 건축업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직접 우리가 살고 있던단층 주택을 허무시고 3층짜리 다세대 주택으로 공사를 시작했다.그것이 3학년 학기 초에 완공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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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문자를 주고 받았다.오랜만에 총각때처럼 데이트할때의 설레임을 맛본 순간이었다.일각이 여삼추라는 말이 실감났다. 주말이 너무 기다려졌다.회사에서 마침 그 다음주에 부산 출장 건수가 있는데 아무도 안 가려고 하는걸 내가 자원하니팀장이 아주 좋아했다. 월요일에 출발하면 되는 것을 , 팀장의 허락을 얻어 미리 금요일 밤에 출발하는것으로여정을 바꾸고 우리 와잎에게 알려줬다.처남댁의 친정도 마침 부산이라 내가 좋은 생각이 떠 올라서 처남댁에게 가르쳐줬다.친정 어머님 건강이 안 좋으셔서 잠깐 뵙고 온다고 하고 처남이 따라간다고 하면 만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