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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음날 헤어지자는 원칙을 깨기로 하고 하룻밤을 더 보내기로 햇다.아침식사를 하러 나온 우리는 어느사이 파트너가 바뀌어아내는 영국에게 진숙은 나에게 팔장을 끼고 돌아다녓다.낙산사로 향하는 길에도 조수석에는 진숙이가뒷좌석에는 영국이 그렇게 앉아 가는도중영국이 아내의 허벅지를 더듬는게 보였고진숙도 나의 바지위로 주물럭 거렷다.
스쳐가는 차들이 우리를 보는것 같아 더흥분 되는듯 했다.우린 그날 7번도로를따라 울진까지 내려 가며 서로를 애무했고그 효과는 날이 저물며 확연히 드러낫다.바닷가 커피숖을 들어갔는데 의외로 아내와 진숙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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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가 그만뒀다.원래라면 암담해야 정상이나 ...그녀와 둘이 있게된다는 생각에 장사는 뒷전이다."민주야 잘 부탁해..."그녀는 오늘 일찍 부터 출근해서 옷을 보기좋게 정리하고 있다."으응..오빠...""어허...오빠가 뭐야...사장한테...."난 실없는 농담을 그녀에게 던진다."네...사장님..."
그녀도 농담인지 한마디 던지고 얼굴이 빨게 진다.그녀의 그런 모습이 내눈에는 너무도 순결하고 아름답게 비춰진다."민주야 좀 앉아서 쉬어...손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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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마직막날 이후로 우린 별다른 관계없이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그날로 부터 육개월후...난 회사를 그만두고 두달전쯤 여성의류샾을 하나 열었다."사장님 죄송해요...집안사정으로 그만둬야겠어요..""미쓰리 ..이렇게 빨리 그만두면..장사시작한지 이제 두달인데...."샾을 열때 구한 미쓰리가 그만 둔다고 한다.이거 보통일이 아니다...여성의류라 남자가 판다는건...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그놈의 아엠에프 때문에...회사를 괜히 관뒀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알았어..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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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는 그녀를 볼수없는걸까??내가 생각해봐도 오늘의 내행위는 너무 했던거 같다.후회가 밀려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난 다시 컴앞으로 갔다.그녀에게 사과의 글이라도 보내야 하는데....뭐라고 써야할지 떠오르지를 안는다.근데 이게 왠일 그녀로 부터 먼저 글이날아온다.'장일씨....있나요??? 이글보시면 식사하러 오세요..식사는해야죠....'갑자기 걱정으로 가득하던 마음이 가벼워졌다.난 바로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그녀가 이미 저녁준비를 식탁에다 준비해두었다."앉아서 식사하세요..."그녀의 말에는 힘이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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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무릎위에 있는 박사장의 두손이 부드럽게 민주의 무릎을 쓰다듬는다.민주의 두무릎은 꽉 모여진 상태다.박사장의 오른손이 민주의 치마끝자락을 살짝 파고든다."저...화장실좀 다녀올께요...."오랜침묵을 깨고 민주가 박사장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선다.그녀의 그러한행동이 나의 미쓰리에 대한 행동마져 멈추게 해버렸다.그녀가 화장실로 향한다..왠지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든다.그녀의 뒤를 따라갔다.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온다."민주야...미안...""아니..괜찮아오빠..."그녀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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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렸다.5시 가까이 되었던걸로 기억된다.아직 주위는 캄캄하다.연인들로 보이는 많은 젊은 남녀들과..몇몇 팀을 이룬사람들이 속속들이 기차에서내린다.조금은 쌀쌀하다.난 잠바로 그녀를 감싸안았다.그녀의 팔이 내 허리를 감싸고 내가슴속으로 얼굴을 묻는다."춥지않니???....""아니 ..괜찮아.."그녀가 살짝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본다."민주야 우리 해뜨기전에 아침부터 먹자...배고프다..""응..."난 그녀를 이끌고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가게중 하나를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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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집에서 3일을 보내는 동안 그날이후로는 한번도 그녀와 사랑을 나누지 못했다.기회가 좀처럼 오질 않았다.단지 몇번의 키스를 나누었을뿐....내일은 토요일이다..저녁이면 아내가 돌아온다.아내가 온다는 기쁨보다는..그녀와의 관계가 끝난다는 아쉬움이 더크게 다가온다.그녀와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싶다.난 내일 월차계를 써버리고 회사를 나왔다.집에 도착하자 언제나처럼 그녀와 장모님이 나를 반겨준다.식사를 하면서도 내내 난 어떻게하면 그녀와의 시간을 가질수 있을지 궁리한다."저...장모님 내일 영주도 돌아오고 해서..집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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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체릴은 여러 손님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목욕탕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있었다. 더위의 탓만은 아니고, 눈을 떴을 때부터 몸의 심지가 달아오르면서 기분이 가라앉지 않았 던 것이다. 차가운 샤워는 상쾌했다. 그러나 몸의 심지가 달아오르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그 뿐만 아 니라, 한결 살결이 쉽게 느끼게 되어 있었다. 비누칠을 한 손으로 가슴의 부풀음을 문지르자 순식간에 젖꼭지가 굳어져 튀어나왔다. 히프와사타구니를 만지고 있는 동안에 아랫배의 깊숙한 쪽이 뜨거워져 왔다. 등골을 따라 히프의 골짜기를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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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링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한밤중이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역시 딘과의 정 사 광경을 누군가에게 보인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러나 잠이 들고부터는 깊이 잠이 들었다.그녀를 숙면으로부터 깨게 한 것은 상쾌한 키스였다. 뺨과 귀, 그리고 목에깃털이 닿는 것 같은 느낌이 옮아가면서 꿈결 속에서의 감미로운 흥 분이 높아졌다. 아링은 무의식 속에서도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 안정과 너그러움,그리고 관능의 즐거움을 약속해 줄 존재가 한 침대에 있다. 그것은 결혼 이후부터 줄곧 희구해 왔던 것이다.그녀는 그쪽으로 돌아누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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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나. 그냥 잠을 자기로 하였다."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현성과 만났을 때 그리고 오늘날 이런 사이가 되었을때까지 오늘의 일을 전혀 생각을 않았던 것 아닌가.그걸 염두하여서 간계를 가진 것도 아니고 책임진다고 한적도 없고 책임지라고 한적도 없으니까.엄마를 만났다면은 어떻게 나올까. 물론 엄마는 맘에 드는지 현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을 않는 중이었고 자신만 족치지 않은가."너는 왜 하필이면 들어와서 지금 어렵게 만드는 거니. 아니, 니가 무슨 죄가 있다고 엄마 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