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롯데는 박세웅(4승 3패 3.9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6일 KT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최근 투구의 기복이 조금 아쉬운 편이다. KIA 상대로 작년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부진한 투수였는데 이 점이 큰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네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막판 2이닝동안 KIA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유강남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 타격은 원정보다 좋다는 점을 증명해 보였다. 역전타를 날린 윤동희는 5월 …
-
불펜의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삼성은 코너 시볼드(3승 3패 4.4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SSG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볼드는 갈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져가는 중이다. 3월 23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흔들린다는게 결정적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김영웅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언제나처럼 약속의 8회를 구현했다는게 최대의 강점이다. 문제는 연장전에서 손도발도 못내밀고 물러났다는 점일듯…
-
투수진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4승 4패 4.12)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6일 LG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연속 QS 행진이 5경기에서 멈춰버렸다. 작년 NC 상대로 전반기에 약하고 후반기에 강했는데 이 징크스가 유지되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과 이용찬 상대로 3점을 올리는게 그친 키움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면 시리즈 내내 힘들어질듯. 5.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
-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김기중(4.91)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NC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기중은 패배하는 와중에도 충실히 이닝을 소화해준바 있다. 작년 선발로 등판했을때 5이닝을 잘 버티는 투구를 해냈는데 그걸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후 LG의 2진급 불펜 공략 실패는 후유증을 낳을수 있는 부분.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현상이 …
-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두산은 최원준(2승 3패 7.2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KIA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최원준은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KIA 타선에게 완전히 무너진바 있다. 4월 2일 SSG 원정에서 3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원준이 기대해야 할건 홈 경기라는 점 하나 뿐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민석과 한현희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원정에 비해서 아쉬움을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일요일 경기 후반의 부진이 아쉬운 포인트. 6…
-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삼성은 원태인(5승 2패 2.06)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4일 SSG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원태인은 홈런 1발을 허용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작년 KT 상대로 천적에 가까운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홈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 상대로 김재상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일단 쉬어가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듯.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살아있다는건 이 팀 최대의 강점일 것…
-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하영민(3승 2패 5.8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0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하영민은 이젠 어느 정도 공략이 되는 투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근 홈 경기 투구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고영우가 톱 타자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는 점도 상승세를 불러 일으킬수 있을듯. 4이닝을 1안타 1실…
-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문동주(1승 2패 8.78)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8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9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간 문동주는 한달 가까운 기간동안 조정을 거친 바 있다. 작년 LG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휴식후의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은게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호성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2경기 연속 8득점 이상을 올린 집중력이 매우 돋보인다. 이 기세를 홈까지 이어오느냐가 시리즈의 중요 포인트…
-
투수진의 호투로 무승부를 만들어 낸 롯데는 찰리 반즈(2승 2패 3.8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반즈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3월 26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원래 KIA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브랜든 와델 상대로 김민성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후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홈 경기…
-
◈키움김인범(1승 1패 2.1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4일 LG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인범은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에서 워낙 강점을 가지고 있고 두번째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차륜전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엘리아스가 사라진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6안타가 모두 산발이 되어버린것도 뼈아픈 부분입니다. 그나마 조영건이 3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