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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KT는 엄상백(2승 6패 5.8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엄상백은 일단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상황이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11이닝 1실점으로 천적 수준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전날 경기에서 전준표와 김선기 상대로 홈런 3발로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로하스의 동점 3점 홈런과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이 빛났다. 기어코 마지막에 4번 타자 역할을 해낸 문상철은 영웅 그 자체. 한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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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조영건(3.38)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름21일 NC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영건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임18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으로 팀 패배에 큰 일익을 담당했는데 단순한 투구로는 SSG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임전날 경기에서 오원석 공략에 실패하면서 김혜성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타격이 천장을 찍고 온 뒤 다시금 떨어지는 추세임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건 시리즈 내내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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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원태인(5승 3패 2.86)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함26일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원태인은 레이예스 한명을 막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음4월 20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5월 들어서 최근 등판한 4경기가 모두 팀의 패배였다는건 불안한 요소임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박병호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다시 좋을때의 삼성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임결승 홈런을 터트린 박병호의 가세는 팀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일듯함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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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민석(5.4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함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19일 두산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민석은 공은 빠른데 빠르기만 한 문제를 드러낸 바 있음즉, 구위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려워 보임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승욱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거짓말로 느껴질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었음이 기세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수 있을듯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4실점을 허용한 송재영과 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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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라울 알칸타라(1승 2패 3.38)를 내세워 반격에 나섬복귀전이었던 26일 KIA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2군에서 조정을 하지 않은 댓가를 톡톡히 치른바 있음작년 LG 상대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임전날 경기에서 손주영 공략에 실패하면서 라모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최근 시리즈 1차전 경기력이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임그래도 3안타 2타점을 올린 헨리 라모스는 최고의 톱타자 역할을 해주는 중임1.2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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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제임스 네일(6승 1패 1.64)을 내세워 반격에 나섬2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는 중임2일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야수진의 실책이 없어야 함전날 경기에서 엄상백과 김민수 상대로 김도영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1회말 3점 득점후 급격하게 타선이 식어버린게 결국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 버렸다고 할수 있었음하위 타선에서 흐름이 끊겨버린것도 아쉬움이 남을듯함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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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김인범(2승 2패 2.6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KT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인범은 서서히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19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 투구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상위 타선이 막혀버리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드러난바 있습니다. 이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다. 5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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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김대우(5.6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KT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대우는 5월 들어서 불펜의 죽은 이닝 소화는 잘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선발 등판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현재로선 아무래도 기대는 어려운 쪽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종민과 박승주 상대로 이성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력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득점권 타격은 가히 최근 최악의 수준. 9회초 2실점을 허용한 김태훈은 기복을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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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김진욱(6.2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25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결과를 남긴 김진욱은 4회까지 잘 던지다가 5회에 무너지면서 불펜의 분식 회계까지 터진바 있습니다. 일단 예년에 비해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한다는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김기중 상대로 4회까지 퍼펙트로 눌리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 팀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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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브랜든 와델(5승 3패 2.76)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5일 KIA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랜든은 무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5월 들어서 투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작년 LG 상대로 기복이 심했다는 점도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감이 확실히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해줘야 할때 타자들이 해준다는 점이 이 팀의 위력을 보여주는 부분일듯합니다. 3이닝을 1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