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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타자들 펄펄' 요시다 대타 2타점 역전 적시타→보스턴, 양키스 잡고 1차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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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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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대타로 나서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한 요시다. /AFPBBNews=뉴스1
요시다(가운데)가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그야말로 일본 타자들의 날이다. 홈런을 쏘아 올린 스즈키 세이야(31·시카고 컵스)에 이어 요시다 마사타카(32·보스턴 레드삭스)도 대타로 나서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3전 2선승제)서 3-1로 이겼다. 0-1로 뒤졌지만 7회초 찬스에서 요시다의 적시타로 역전했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선취점의 몫은 보스턴이 아닌 양키스였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서니 볼피가 보스턴 선발 투수 개럿 크로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은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를 공략해내지 못하며 6회까지 꽁꽁 묶였다. 하지만 7회초 1사 프리드 대신 루크 위버가 등판하자 서서히 깨어냈다. 세단 라파엘라가 위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닉 소가드까지 2루타를 쳐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보스턴은 일본인 타자 요시다를 대타로 기용했다. 요시다는 위버의 초구(95.9마일 포심 패스트볼)를 통타해 1루와 2루를 가르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보스턴이 2-1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보스턴 선발 크로셰는 8회말 2사까지 책임지며 마운드를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넘겼다.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한 채프먼은 다음 타자 호세 카바에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양키스는 9회말 채프먼을 상대로 폴 골드슈미트, 애런 저지, 코디 벨린저가 연속 3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희생플라이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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