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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분노’ 대한민국서 쫓겨난 ‘해줘 축구’ 클린스만, 포체티노와 만났다…‘아들’ 있는 미국 평가전 직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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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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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잊히지 않는 이름, 위르겐 클린스만. 그와의 악연은 여전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의 평가전은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최정예 전력을 갖춘 대한민국이 월드컵 개최국 미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잊히지 않는 이름, 위르겐 클린스만. 그와의 악연은 여전하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나 또 다른 이슈도 있다.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의 등장이다. 그는 최근 미국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과거 미국을 이끈 경험이 있어 인연이 있다.

미국의 ‘USMNT Only’는 SNS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러면서 “미국의 감독 포체티노와 미국의 전 감독 클린스만이 만났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있어 이번 미국은 의미가 남다르다. 자신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이 선발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가 대한민국이라는 점 역시 의미가 깊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파울루 벤투 시대가 끝난 대한민국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지휘했으나 성적 부진 및 전술 부재, 그리고 리더십 결여 등 여러 문제로 결국 경질됐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파울루 벤투 시대가 끝난 대한민국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지휘했으나 성적 부진 및 리더십 결여 등 여러 문제로 결국 경질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대한민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때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였고 결과 역시 실망스러웠다. 특히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 내내 고전했고 토너먼트에서도 ‘좀비 축구’로 간신히 4강에 올랐다. 끝내 요르단에 0-2 완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위르겐 클린스만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정해진 계약 기간에 대한 위약금, 수십억원을 챙겼다. 그의 지도자 커리어는 분명 흔들렸으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 실패 이후 내부 문제가 심각했고 임시 체제를 거쳐 홍명보 감독이 부임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고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을 절대 좋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자신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이 A매치 데뷔 전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전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클린스만 체제’보다 월등히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경기다. 그렇기에 미국전은 의미가 남다르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자신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이 A매치 데뷔 전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전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클린스만 체제’보다 월등히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경기다. 그렇기에 미국전은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천정환 기자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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