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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나초 동점골' 첼시, 아제르바이잔 원정서 카르바흐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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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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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첼시가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전을 치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카라바흐와 2-2로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토픽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라바흐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승점 7점(2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16강 진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실제로 이날 첼시는 61.3%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안드레이 산투스가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18세 공격수 에스테바오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 수비수 요렐 하토의 불안한 플레이가 문제였다. 전반 29분 하토가 수비 진영에서 볼 처리를 그르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의 미숙한 트래핑을 가로챈 두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흘러나온 볼을 안드라데가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불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7분 하토는 상대의 크로스를 팔에 맞히며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얀코비치는 침착하게 왼쪽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62.4%의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 수와 xG(기대 득점)에서 밀렸다(카라바흐 1.24, 첼시 0.48). 전반은 홈팀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레스카 감독은 변화를 택했다. 하프타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리암 델랍, 엔조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이 교체는 단번에 효과를 냈다. 후반 7분 델랍의 트래핑이 가르나초에게 연결되자 그는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첼시가 2-2 균형을 맞추는 순간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이어갔다. 첼시는 델랍, 부오나노테, 엔조 페르난데스가 연이어 찬스를 만들었고, 카라바흐 역시 카슈추크가 골키퍼 산체스 정면으로 찬스를 날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61.3%)을 유지했으나, 기대득점(xG)에서는 카라바흐(1.65)에 뒤졌다. 결정력의 차이가 승점 2점 손실로 이어진 셈이다. 카라바흐는 수비적으로 밀리지 않으며 조직적인 역습으로 맞섰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 첼시의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첼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하며 전체 12위를 유지했다. 반면 카라바흐는 홈에서 잉글랜드 명문을 상대로 값진 승점을 추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reccos23@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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