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침묵’ 이정후, 7G 연속 무안타 ‘SF 사실상 PS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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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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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이후 밀어내기로 추격의 득점에는 성공했으나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무안타 침묵했다. 벌써 7경기 연속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이후 첫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한 것.
이정후는 2회 2루 땅볼, 4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넷 이후 득점은 7회 나왔다. 이정후는 0-2로 뒤진 7회 마이클 코펙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이정후는 와일드피치 때 2루까지 진루했고, 1사 1, 2루 상황에서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에 의해 3루를 밟았다. 1사 만루 찬스가 된 것.
또 이정후는 후속 라파엘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에 의해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 추격의 득점.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연속 삼진으로 찬스를 잇지 못했다.
이후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1-2 패배. 결국 이정후는 또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에 이정후의 성적은 타율 0.261 출루율 0.325 OPS 0.728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문제는 최근 타구질이 나빠졌다는 것에 있다.
LA 다저스에서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무키 베츠의 내야땅볼 타점 이후 프레디 프리먼이 결승점이 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패전을 안았고, LA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 1/3이닝 무실점 노 디시전.
승리의 영광은 6회 수비를 마무리 한 잭 드라이어에게 돌아갔다. 또 코펙과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홀드를 가져갔다. 또 앤서니 밴다는 세이브를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이날 패하며, 76승 77패 승률 0.497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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