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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실책 2개→교체 후 눈물 흘린 김주원, 발목 다쳐 바뀌었다 "아이싱 중, 상태에 따라 병원 검진"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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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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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창원=양정웅 기자]
NC 김주원이 19일 창원 롯데전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KBSN스포츠 중계화면 갈무리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하던 김주원(23·NC 다이노스)이 갑작스럽게 경기에서 빠졌다. 실책 2개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김주원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등장한 김주원은 롯데 선발 나균안에게 볼넷을 골라나갔고, 최원준의 희생번트로 2루로 진루했다. 그러나 박건우가 1루수 파울플라이, 맷 데이비슨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김주원은 3회초 수비에서 연달아 실수를 범했다. 선두타자 전민재가 친 강한 타구를 바운드 체크가 잘 되지 않으면서 공을 뒤로 빠트리고 말았다. 기록은 유격수 포구 실책이었다. 이후 손성빈의 희생번트로 주자는 2루로 진루했다.

황성빈의 중견수 플라이로 2아웃이 된 이후 고승민이 2루 베이스 쪽으로 큰 바운드의 타구를 날렸다. 김주원은 이를 잡은 후 송구로 이어가려다 발목을 접지르며 공을 놓쳤다. 그 사이 2루 주자 전민재가 홈으로 들어오며 NC는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윤동희의 투런포까지 나오며 롯데가 3-0으로 앞서나갔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김주원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3회말 타석에서 김주원은 대타 고승완으로 교체됐고, 유격수 자리에는 김한별이 5번 타순에 들어가며 나왔다. 실책 2개로 인한 문책성 교체였을까.

일단 그것은 아니다. NC 구단은 "김주원 선수는 3회초 타구처리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진행중이며, 추후 상태에 따라 병원검진 여부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주원은 이날 경기 전까지 133경기에서 타율 0.297 15홈런 64타점 94득점 40도루 OPS 0.847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격수 골든글러브도 예약한 상태다.

한편 김주원이 빠지는 과정에서 포수 김형준과 좌익수 이우성도 교체됐다. 구단은 "김형준과 이우성은 단순 교체다"라고 밝혔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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