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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첫 패배' 손흥민, "내가 도움되지 못해 미안해...빨리 적응해서 확실한 결과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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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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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3주 만에 LAFC 홈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LAFC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29라운드에서 샌디에고 FC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LAFC는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이 4경기 만에 치른 홈 데뷔전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데니스 부앙가,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에디 세구라에게 좋은 패스를 보내거나 전반 45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의 움직임은 날카로웠지만, 후반 33분에는 부앙가의 패스를 오른발로 슈팅했다가 골대에 맞는 불운도 따랐다. 팀은 데니스 부앙가의 선제골에도 2골을 헌납하며 1-2로 패배했다.


패배에도 고군분투한 손흥민은 빛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평점 7.3점을 받으면서 유일한 팀 내 득점자 부앙가의 7.5점 다음으로 높았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1%(16회 중 13회 성공), 키패스 2회, 슈팅 4회, 유효슈팅 2회, 볼 터치 39회, 드리블 3회 성공, 크로스 2회 성공, 롱패스 2회 성공, 코너킥 5회, 태클 1회 성공, 리커버리 4회, 지상 볼 경합 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이 합류한 뒤 LAFC는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거두고 있다. 올 시즌 서부 컨퍼런스 11승 8무 7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41점으로 5위에 올라 있고, 현재 4위 시애틀 사운더스를 승점 3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남은 정규 라운드 기간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0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노릴 수 있게 된다.


팀 내 에이스로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점에 미안함을 남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열심히 해준 것 고맙게 생각한다. 그에 비해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운이 없었던 거 같다. 그런 와중에 내 역할에 최선 다하려 노력했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 결정적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오늘 그걸 못해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빨리 적응해서 이런 상황에서 확실하게 결정 지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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