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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권)희동이가 이런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 역사에 남을 순위 싸움, 선수단 스트레스도 어마어마…초보 감독이 내건 해결책은?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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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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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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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권희동/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권)희동이가 이런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날 찾아와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역사에 남을 순위 싸움이다. 2025 KBO 리그가 최종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최종 순위를 짐작할 수 없다.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NC는 2일 경기 전 기준 56승 6무 58패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3위 SSG 랜더스부터 8위 KIA 타이거즈까지 5개 팀이 3.5경기 차 안에 포진되어 있다. 심지어 3~5위는 게임 차가 같고, 리와 모 단위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매 경기마다 순위표가 바뀐다.

선수단은 매일매일 피가 마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호준 감독은 "고참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고참으로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은데, (방망이가) 안 맞는다더라. 그러길래 '고참은 나가면 다 잘 쳐야돼?'라고 했다. 그런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고참이 해줘야 할 임무는 그런 게 아니다. 불안한 선수를 다독거려줘야 한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고 했다"고 내부 사정을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은 "그만큼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거다. 아마 모든 팀 스태프, 프런트 할 것 없이 신경이 많이 날카로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 같이 성격 좋고 리셋도 잘하고, 잘 푼다고 생각한 사람도 여기까지 왔으면 스태프와 선수들은 더하겠더라"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 처음 점심 먹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내 상태가 지금 이런데 당신들은 또 어떻겠나. 선수들은 어떻겠나. 지금부터 우리가 더 안아주고, 티 안 내고 파이팅 많이 해주자. 앞으로 스태프가 할 일은 그거다. 기술적인 거 다 필요 없고, 그런 부분을 잘 해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부산 =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권희동/NC 다이노스

사령탑을 찾아온 고참은 권희동이었다. 이호준 감독은 "사실 이 이야기를 처음 한 게 (권)희동이다. (권)희동이는 조용하고 자기 할 것을 하는 성격이다. 이런 선수가 '팀에 힘이 되고 싶고 동참을 하고 싶은데 너무 속상하다'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권)희동이가 이런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날 찾아와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라면서 "이 야이기를 들으니 전체가 보이더라. 선수들은 지금 이런 시기구나. 저희는 이런 선수들 계속해서 피드백 해주면서 잘 끌고 가야죠"라고 답했다.

이 시기를 견뎌낸다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봤다. 이호준 감독은 "저희가 똘똘 뭉쳐서 이겨내면 힘이 생길 것이다. 보람과 뿌듯함도 훨씬 많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승리를 가져오게 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힘든 경기를 치러야 되는 상황인데 잘 헤쳐나가면 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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