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김기동 감독, 홈에서 안양에 충격패→팬들에게 사과…"계속 2골 이상 실점, 대책 마련하겠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264

본문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윤준석 기자) FC서울이 홈에서 FC안양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서울 사령탑 김기동 감독은 안양전 패배 이후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초반 토마스에게 선제골, 후반 막판 모따에게 역전골을 내주는 등 안양 두 외인 공격수에 한 골씩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서울은 이번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 승점 40점(10승10무8패)에서 더 나아가질 못했다. 분위기 반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팬들이 오늘 꼭 이겨주기를 바랐을 텐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시점마다 반등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더욱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기를 잘 활용해 다시 순위 경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너무 일찍 실점을 하면서 의도했던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상대가 내려서서 수비하다 보니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후반전에 변화를 주면서 중원을 조정했고, 찬스를 만들어내려 노력했다. 부분적으로는 긍정적인 장면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반 중 빠른 교체에 대해선 "상대가 중앙을 촘촘하게 막다 보니 측면 돌파가 필요했다. 그래서 루카스를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반복되는 실점 문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최근 계속해서 2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다.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그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있고, 실점 최소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다음 경기부터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3,642 / 888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