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역전 2점포' SSG, 두산 7-3으로 제압…'3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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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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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위닝 시리즈(3경기 가운데 최소 2승)를 확보한 SSG(69승 4무 61패)는 4위 삼성 라이온즈(69승 2무 66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공고히했 다.
반면 9위 두산(57승 6무 74패)은 2연패 사슬에 묶였다.
SSG 김성욱(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은 2회 경기를 뒤집는 역전 홈런(시즌 2호)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8피안타(1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9승째(9패)를 수확했다.
이날 1군에 돌아온 두산 선발 최승용(3⅔이닝 7피안타 6실점)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째(5승)다.
SSG는 1회초 두산 안재석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말 김성욱이 선발 최승용의 직구를 공략해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1사 1,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SSG는 4회말 격차를 크게 벌렸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조형우의 땅볼 때 3루 주자 고명준이 홈으로 들어갔고,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박성한이 2타점 3루타를 폭발했다.
6-3으로 리드한 7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에레디아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4점 차로 뒤처진 두산은 8회초 2사 1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9회초에도 침묵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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