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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방출했더니 최악의 결과' 탬파베이 유격수 구멍났다…대체 선수가 삼진왕 페이스→가을 야구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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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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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 김하성을 대신하고 있지만 타석에서 공을 맞히기가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과 결별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유격수 포지션에 문제가 생겼다.

문제는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 포지션에 투입된 카슨 윌리엄스의 타격 부진이다.

탬파베이는 지난 2일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다. 에릭 니앤더 탬파베이 사장이 설명한 이유는 세 가지. 첫 번째는 김하성의 부상 속 부진, 두 번째는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린 팀의 현 위치, 그리고 세 번째는 유망주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탬파베이에 입단했다. 탬파베이가 기대하는 팀 내 최고 유망주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홈런 23개, OPS 0.765를 기록했다. 삼진이 무려 154개에 달했지만,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부상으로 빠진 김에 윌리엄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니엔더 사장은 "현재 순위에서, 카슨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했다. 동시에 김하성도 한 달 동안 꾸준히 출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삼진에 아쉬워하는 카슨 윌리엄스.

김하성이 빠진 8월 말 28경기에서 1홈런 타율 0.250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윌리엄스는 김하성이 웨이버 공시된 뒤엔 본격적으로 탬파베이 주전 유격수를 꿰찼다. 그런데 9월 성적이 나빠졌다. 홈런 2개를 쳤지만 문제의 삼진율이 더 늘어났다.

1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윌리엄스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삼진은 두 개를 당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친 바 있다. 9월 홈런 2개가 있지만 30타수 3안타, 삼진이 무려 13개다.

윌리엄스는 14일 경기를 마치고 "분명히 개선할 점이 많다. 구단과 코치진과 이야기했고, 조정이 필요하다는 걸 다 알고 있다. 지금은 제 잠재력의 일부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솔직히 말해 배울 게 많다. 그리고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삼진율에 대해 "올바른 공에만 스윙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15일 경기에서도 절반 이상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 카슨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홈런포를 3개나 쏘아올리며 파워툴을 증명했지만 삼진율을 줄여야 한다는 뚜렷한 과제를 동시에 보이고 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성적은 73승 76패가 됐다. 김하성과 결별한 이후 4승 7패로 부진한 결과다.

공교롭게도 탬파베이를 떠난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유격수 문제를 단번에 메웠다. 보스턴과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으로 이번 시즌 애틀란타 유격수 포지션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더니, 15일 휴스턴과 경기에선 이적 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와 함께 4출루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 영입에 크게 만족해하며 2026년 시즌 혹은 그 이후에도 함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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