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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정말 말도 안 돼” 애틀랜타 2337억원 1루수가 딱 2G만에 반했다…이제 홈팬들 마음 훔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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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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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 정말 말도 안 돼.”

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성공적으로 애틀랜타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3~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데뷔했다. 이틀간 8타수 3안타(1홈런) 타율 0.375 1홈런 3타점 1득점 OPS 1.12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3일 경기서 2안타를 쳤고, 4일 경기서는 역전 결승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에 보여주지 못한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단 2경기지만 이미 애틀랜타 매체들과 사람들, 동료들은 김하성에게 반했다.

8년 1억6800만달러(약 2337억원) 계약을 소화하는 간판 1루수 맷 올슨은 4일 디 어슬래틱에 김하성을 두고 "우리는 그가 어떤 선수인지 알만큼 오랫동안 그와 경기를 해왔습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항상 좋은 타석을 구성하는 것 같다. 탄탄한 수비력과 도루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정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오늘 밤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거예요"라고 했다.

심지어 올슨은 "네, 정말 말도 안 돼요. 난 그와 똑같이 한다고 말할 수 없으니 인상적이다. 꽤 갇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일발장타력에 기동력, 수비력, 멀티포지션 능력을 두루 보유했다. 툴 많은 선수이더 보니 어느 팀이든 김하성을 좋아한다.

애틀랜타는 올해 주전 유격수 닉 앨런의 공격력이 시원치 않았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갔지만, 내년을 대비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인연을 끝낸 김하성을 과감하게 영입했다. 김하성이 공수주에서 맹활약한 2022~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의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출발은 좋았다.

김하성은 "그것도 내 야구의 일부다. 건강하기만 하면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항상 확신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애틀랜타 사람들은 내가 합류한 순간부터 나를 환영해줬고, 농담을 던지며 날 편안하게 해줬다. 그래서 날 포용해준 그들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팀이지만 이 팀이 너무 편하게 만들어줘서 한동안 함께 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과 애틀랜타는 5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애틀랜타는 6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와 홈 6연전을 갖는다. 이후 12일 하루 쉬고 13일부터 15일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3연전이다. 김하성이 애틀랜타 홈 팬들에게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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