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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24억 포기해도 되겠네…디트로이트 팬들 야유를 부른 홈런, 애틀랜타서 3할1푼대 미친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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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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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디트로이트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가동하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FA 대박이 보인다. '어썸킴'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브라이스 엘더가 나섰다.

애틀랜타는 1회초 공격에서 3점을 뽑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활발한 공격 덕분에 1회초 공격부터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 무사 1,2루 찬스에 나온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우완 찰리 모튼을 상대했고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6구째 들어온 88.3마일 커터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우완투수 라파엘 몬테로와 상대했고 초구 시속 94.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친 것이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어져 이번에도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우완투수 크리스 패댁과 상대한 김하성은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갔으나 6구째 들어온 시속 93.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또 타석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나 김하성에게는 '약속의 8회'가 있었다. 애틀랜타는 6-1로 앞선 8회초 알비스가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패댁과 다시 한번 상대했고 초구 시속 91.1마일 싱커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했다. 사진은 아지 알비스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김하성의 모습이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했다. 김하성이 덕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김하성의 시즌 4호 홈런. 애틀랜타 이적 후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신고했는데 16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8-1로 앞서 나갔다. 이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통산 5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김하성이 홈런을 치자 코메리카파크는 디트로이트 홈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애틀랜타는 9회초 공격에서도 볼드윈의 우중월 2점홈런이 터지면서 10-1 리드를 가져갔고 김하성은 2사 1루 상황에 타석을 맞아 투수로 나온 내야수 잭 맥킨스트리와 상대, 시속 35.5마일 슬라이더를 친 것이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어져 멀티히트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경기는 애틀랜타의 10-1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71승 83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85승 69패.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255를 마크했다. 올 시즌 성적은 40경기 타율 .255 52안타 4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선택의 기로에 선다. 내년 시즌 연봉 1600만 달러(약 224억원)를 받는 선수 옵션을 실행하고 애틀랜타에 잔류할 수 있고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FA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벌써부터 김하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316 2홈런 10타점을 남기며 고감도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타율 .214 2홈런 5타점 6도루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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