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258(4) 명
  • 오늘 방문자 3,936 명
  • 어제 방문자 11,235 명
  • 최대 방문자 11,504 명
  • 전체 방문자 1,155,945 명
  • 전체 회원수 794 명
  • 전체 게시물 134,513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김혜성 나오자 PHI 흔들…'ML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 김혜성 존재 덕분이었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9

본문

▲ 김혜성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가을야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 2-1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대주자로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 김혜성이 결승 득점을 올렸다. 사사키 로키는 3이닝 퍼펙트로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다저스는 1차전과 2차전에 이어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3승 1패로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한 자리를 차지했다.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1-1로 맞선 11회 1사 후 토미 에드먼이 안타로 출루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대주자로 내보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도루를 14번 시도해 13번 성공한 주자. 헤수스 루자르도와 JT 리얼무토로 이루어진 필라델피아 배터리는 1루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다.

김혜성을 1루에 두고 상대한 윌 스미스에게 풀 카운트까지 몰렸다. 시속 87.2마일 스위퍼로 스미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다음 타자 맥스 먼시에게 던진 초구가 통타당해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됐다.

여기에서 김혜성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타구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점을 파악해 2루에 멈추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렸다. 폭투 하나면 경기를 끝낼 상황을 김혜성이 만든 것이다.

▲ 끝내기 승리에 기뻐하는 다저스 선수단. 오타니 쇼헤이가 김혜성을 반겼다.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몰려 있던 필라델피아는 더욱 강하게 압박당했다. 오리온 커커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지만 원하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커커링은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4푼에 그치고 있었던 앤디 파헤스를 투수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김혜성을 잡기 위해 홈으로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다. 커커링이 공을 잡았을 때 파헤스는 1루까지 반도 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기에 임하는 김혜성의 집중력이 이후 장면에서도 보였다. 다저스 선수들이 끝내기 승리에 환호하며 달려나올 때 김혜성은 뒤를 돌아 홈 플레이트를 다시 밟았다. 느린 그림상으로 필라델피아 포수 리얼무토에게 막혀 김혜성의 발이 홈 플레이트를 밟지 않은 것으로도 보였다. 확실하게 하려는 김혜성의 플레이였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끝내기 실수로 시리즈를 끝낸 건 다저스가 두 번째다. 9년 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루그네스 오도어의 악송구에 토론토 블루제이서 조쉬 도널드슨이 끝내기 득점으로 시리즈가 끝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7,372 / 9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