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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김호철 감독과 정관장 자네테의 ‘특별한 인연’…딸이 이어준 국제 배구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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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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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2025-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70) 과 정관장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29·이탈리아) 의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개막 미디어데이 에서 “튀르키예(터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도착했을 때,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딸이) ‘1순위 지명권이 있으면 자네테를 뽑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네테는 193㎝의 장신 공격수로, 지난 시즌 이탈리아 푸투라 지오바니 에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서 정관장이 전체 5순위로 지명 하며 V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김호철 감독과 자네테가 직접 함께한 적은 없지만, 김 감독의 딸 김미나 씨 가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자네테가 프로 데뷔 초반에 노바라 팀에서 뛰었는데, 그때 딸이 같은 팀에 있었다”며 “그래서 딸이 자네테의 경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졌다. 자네테는 행사장에 도착한 김 감독에게 “감독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죠?”라고 영어로 인사했고, 김 감독은 “이탈리아어로 말해”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 모두 이탈리아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1995년 멕시카노파르마 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04년 현대캐피탈 사령탑을 맡기 전까지 이탈리아 리그에서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는 “자네테는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어려운 공격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좋다”며 “V리그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업은행은 이미 지난 시즌 득점 2위(910점)를 기록한 빅토리아(러시아) 와 재계약을 마쳐 자네테를 영입하진 않았지만, 김 감독은 “딸의 추천이 틀리지 않았다. 좋은 선수라는 걸 다시 느꼈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과 자네테가 주축인 정관장 은 오는 31일 대전 충무체육관 에서 시즌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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