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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전, 삼성화재 3-1로 꺾고 3연패 탈출…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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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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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2025.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0-25 25-18 25-14 25-20)로 이겼다.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1승 3패 승점 3)은 이날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국전력에 덜미가 잡힌 삼성화재(1승 3패 승점 4)는 2연승이 무산됐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가 25득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김정호와 신영석은 각각 16득점, 1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삼성화재는 주포 미힐 아히가 22득점, 김우진이 15득점으로 분투를 펼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져 고개를 떨궜다.

첫판은 삼성화재가 가져갔다.

1세트 초반 12-9로 앞선 삼성화재는 김우진과 양수현의 득점포를 내세워 18-14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도산지의 오픈, 아히의 백어택,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아히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김우진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기선을 빼앗긴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15-12에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한국전력은 전진선의 속공과 신영석의 2득점을 묶어 20점을 선점했다.

이어 베논이 상대 수비벽을 허물었고, 삼성화재가 연거푸 범실을 범하면서 한국전력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전력이 3세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세트 초반부터 10-7로 치고 나간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베논의 퀵오픈,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 등을 내세워 연속 5점을 획득했다.

상승 흐름을 유지한 한국전력은 20-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점령한 후 전진선의 속공 득점으로 25점째를 채웠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김정호, 베논, 신영석 등의 득점을 앞세워 14-8로 리드한 한국전력은 전진선의 블로킹, 서재덕의 퀵오픈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21-15를 기록, 승기를 잡았다.

23-17에서는 아히의 백어택 공격이 불발되면서 한국전력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후 베논의 후위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경기에 마침표가 찍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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