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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포메이션? 교황조차 못 바꿔”…’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승률’ 아모림 감독, 전술 수정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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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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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후벵 아모림 감독이 전술 수정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3-4-2-1 포메이션의 변경 권유를 받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아무도 그러지 않았다. 교황님조차 바꾸게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이건 내 일이자 내 인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아모림 감독이 맨유는 위기에 놓여 있다.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 흐름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자민 세스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영입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전혀 발전이 없다. 이번 시즌 공식전 첫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그마저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홈에서 '승격팀' 번리 상대로 기록한 3-2 승리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맨유가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부임했는데 계약 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서 입지가 크게 불안해지고 있다.


시즌 극초반이지만 벌써부터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후임으로는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등이 언급되는 중이다. 지난 15일 펼쳐졌던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0-3으로 완패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도 아모림 감독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아모림 감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부임한 맨유의 정식 감독 중 승률이 가장 낮다"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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