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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눈물 폭발! "어머니가 콘테이너에 살고 계신다, 제발 5만 달러만!"…이것이 UFC 파이터들의 현실! 라이트급 파디야, 경기 이기고 보너스 못 받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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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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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Vegas 111에서 라이트급 파이터 크리스 파디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도 보너스를 받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파디야는 이번 경기에서 이스마엘 본핌을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의 승리보다 주목을 끈 것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러난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연과 눈물 섞인 인터뷰였다.

파디야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본핌이 체중 제한을 5파운드(약 2.26kg)나 초과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 본핌이 강한 타격을 가하며 압박했지만, 파디야는 침착하게 수비를 유지하고 정확한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2라운드 중반, 본핌이 체중 감량 실패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펀치와 엘보로 TKO를 완성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UFC 메인카드에서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파디야는 뛰어난 경기를 선보인 파이터에게 주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



경기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 선 파디야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를 향해 "어머니가 지금 트레일러에서 살고 있다"며 목소리를 떨었다.

그는 "5만 달러(약 7275만원) 보너스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 엄마를 도와야 한다"며 "내 경기력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격투기를 사랑하긴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시울이 붉어진 파디야는 자신이 UFC에서 보여준 모든 노력보다 어머니가 겪는 고통을 보는 것이 더 힘들다고 강조했다.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은 파디야는 "이 주제는 매번 나를 아프게 한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어린 시절 나에게 모든 것을 준 어머니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아픈 곳은 많지만, 어머니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아프진 않다. 감사하다. 신께 감사하다"며 "심장은 불타고, 피는 흐르며, 폐는 깊게 숨을 쉬고 있다. 언제든, 어디서든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연은 전 세계 MMA 팬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한 팬은 "가장 개인주의적인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얻는 수익 비중은 너무 낮다"고 공감했고, 다른 팬은 "이 파이터들은 충분히 보상을 받지 못한다. 데이나 화이트, 이 남자에게 돈을 줘야 한다"고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UFC에서 4번째 연속 승리를 거둔 파디야는 세 번의 피니시 승리를 기록하며 점점 입지를 넓히고 있다.

파디야의 절실한 요청이 언제, 어떻게 보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더 선/UFC/크리스 파디야 X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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