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 내린다, 오후 5시 그친다…LG-한화전 우천 취소되면 29일 월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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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까지 줄였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1위 LG는 85승 3무 53패, 2위 한화는 81승 3무 56패다. 3.5경기 차이다. 이제 한화가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딱 1가지 뿐이다.
LG가 남은 3경기를 모두 패배하고, 한화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두 팀은 나란히 85승 3무 56패로 공동 1위가 된다. 그럴 경우 타이브레이커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즉 LG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LG는 28일 대전에서 한화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그런데 이날 대전에는 비 예보가 있다. 오전 8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2시 비가 잠깐 그쳤다가 오후 3시부터 다시 내려, 오후 5시쯤 그칠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일요일 오후 2시 낮경기로 열린다. 비가 그칠 저녁까지 기다려 지연 개시를 하지 않는다면, 우천 취소가 될 수 있다. 만약 28일 LG-한화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두 팀은 29일 월요일 오후 6시30분에 야간 경기를 치른다.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올해 KBO리그 최강의 선발투수다. 28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 242개를 잡아내며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폰세는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올해 26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지만, 임찬규는 한화 킬러다. 올해 한화전 4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고 있다. 29이닝 단 2실점이다.
3월 26일 잠실에서 9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한화 상대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5월 27일 잠실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6월 14일 대전에서 1경기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노디시전이 됐다. 8월 8일 잠실에서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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