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샷 대결' 윤이나·이동은·박혜준, 첫날 성적은? [KLPGA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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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윤이나(22)와 이동은(21), 박혜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주 대회에서 상승세를 탄 박혜준이 앞서나갔다.
25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세 선수는 모두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윤이나 3.2m, 박혜준 2.4m, 이동은 1.3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집어넣었다.
이후 윤이나는 5번홀(파3)에서, 박혜준은 6번홀(파4)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이븐파로 돌렸다. 이동은은 7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2언더파가 됐다.
8번홀(파4)에서는 이들 동반 플레이어들의 기복이 있었다. 티샷과 세컨드 샷을 러프로 보낸 윤이나, 이동은과 달리 페어웨이를 지켜 온그린 시킨 박혜준이 2.3m 버디를 잡아냈다.
윤이나는 1.2m 보기 퍼트를 놓치는 등 12.2m 거리에서 3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동은은 0.9m 보기 퍼트로 막았다.
3명이 전반 홀을 마쳤을 때 박혜준과 이동은은 나란히 1언더파, 윤이나는 2오버파를 써냈다.
후반 들어 박혜준은 11번(파3), 14번(파4), 16번(파3) 홀 버디를 골라냈다. 특히 11번홀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15m 거리의 두 번째 샷으로 버디를 만든 데 이어 14번홀에선 5.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블루헤런 코스 공략에 거침없었던 박혜준은 한때 4언더파로 선두를 넘봤으나 17번홀(파4) 그린 위 8.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다.
윤이나는 후반에 추가 버디 없이 15번홀(파4) 보기 하나를 기록했고, 이동은은 길었던 파행진 끝에 18번홀(파5) 2m 버디로 마무리했다.
18홀이 끝났을 때 박혜준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동은은 단독 9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3오버파 75타를 작성한 윤이나는 공동 5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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