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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저스 제쳤다' 토론토의 설욕, 한국 유망주 영입전 승리…계약금 150만 달러 '특급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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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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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문서준(왼쪽)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벌어진 사사키 로키 영입전은 최종 세 팀으로 압축됐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사사키는 샌디에이고와 토론토를 뒤로 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자연스럽게 토론토는 사사키 영입을 위해 준비했던 국제 아마추어 계약 한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장충고등학교 출신 문서준과 계약금 1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인데 지난 7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던 김성준보다 30만 달러 많은 계약금이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올뱃은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트레이드로 마일스 스트로를 영입하며 200만 달러 국제 계약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돈을 사사키 로키(LA 다저스) 영입에 활용하려 했으나 그를 놓쳤고, 문서준 영입에 활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 문서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등번호 45번을 배정받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문서준은 키 196㎝의 장신에서 최고 시속 155km 강속구와 함께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고교야구 통산 24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18, 66이닝, 탈삼진 93개로 광주일고 김성준, 장충고 문서준, 북일고 박준현, 경기항공고 양우진 등과 고교야구 빅4로 꼽혔다.

토론토가 다저스를 꺾고 문서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도 문서준에게 매우 강한 관심을 보였으나 토론토가 최종 승자가 됐다"고 전했다.

토론토와 다저스의 스토브리그 악연은 오타니 쇼헤이가 시작이었다. 토론토가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나, 오타니는 다저스를 선택했다. 사사키 역시 마찬가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후안 소토(뉴욕 메츠), 코빈 반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영입전에서도 밀렸던 토론토이지만, 문서준 영입전에선 웃을 수 있게 됐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문서준.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앤드루 티니시 토론토 국제스카우트·야구 운영팀 부사장은 "문서준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성장하기에 적합한 신체 조건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유망주"라며 "구단은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하겠다.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과 전 세계 팬에게 인정받는 투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서준은 에이전시를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최고의 구단에서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가족과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는 지난 2019년 12월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에 영입했던 팀이기도 하다. 류현진이 있었던 4년 중 3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토론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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